2012.06.14 23:51
1.
이 영상은 벌써 오늘만 게시판에 네 번째 올라오는게 되겠군요. 초인기 그룹 함수(...)
처음 올라온 두 영상은 저화질이었고 아래 jwnfjkenwe님께서 올려주신 swf 파일이 보려는 사람이 몰렸는지 버퍼링이 심한 것 같아서 한 번 더 올려 봅니다.
일본 진출 준비하느라 바빴던 건 알겠지만 너무 준비를 덜 해서 나왔단 느낌이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B1A4가 그만큼 크는 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내 여자 손 대지마' 랑 '내가 갈게' 까지 분위기 괜찮았었는데 뭘 또 이리 오래 활동을 쉬셨는지. 신인 땐 무조건 물량으로 밀어 붙이는 게 최곤데 말입니다.
그래도 스윗튠 덕후인 제겐 노래는 괜찮게 들립니다. 사운드부터 보컬 톤까지 80~90년대 팝음악들을 떠올리게 하는데 제가 딱 그 쪽 취향인지라. 게다가 이런 상큼발랄톤은 더 좋아요. 오그라드는 가사는 안 들리는 셈치고 노래만 열심히 듣겠습니다.
근데 가족분께선 '리메이크 아니냐'면서 기억은 안 나지만 뭔가 굉장히 비슷한 곡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하시네요.
'혹시 샤이니 쥴리엣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건 아니고... 라며 잠시 더 고민하시다 포기하셨습니다. 흠;
+ 스윗튠이 써 준 또 다른 곡 '소나기'도 옛날 가요스런 게 맘에 드는데 유튜브에선 저작권 문제로 다 잘렸군요. 엠카 무대를 보시면 처음에 반토막 버전으로 짧게 부르는데... 라이브가... 라이브가...;; 궁금하시면 그냥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보시길; 괜찮습니다. 전 타이틀곡보다 맘에 드네요.
+ 이 팀의 소속사가 씨스타, 케이윌의 스타쉽인데. 씨스타는 용감한 형제, 보이프렌드는 스윗튠. 이렇게 작곡가 하나씩 단단히 잡고 가는군요. 괜찮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만, 보이프렌드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뜰 타이밍을 놓쳐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3.
처음엔 카라 노래 말곤 아는 게 없어서 dsp 소속이 아닌가 싶었던 스윗튠. 어찌저찌하다 보니 가요계의 화타-_-라는 별명을 얻고 요즘엔 심하게 열심히 활동중이십니다.
일단 '전담' 비슷하게 맡고 있는 팀이 벌써 카라, 인피니트, 나인뮤지스에 보이프렌드까지. 올해 내놓은 노래만 해도 인피니트의 추격자, 나인 뮤지스의 뉴스, 티켓, 스피카의 러시안 룰렛, 보이프렌드의 Love Style과 드라마 OST 미운 사람까지 해서 대략 한 달에 한 곡 꼴이로군요.
뭐 좋아하는 팀이고 아직까진 곡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거나 자기 복제스런 느낌이 심하거나 하진 않아서 이런 활발한 활동이 좋긴 합니다만.
너무 활발하다 보니 슬슬 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제가) 질려 버린다거나. 좋은 곡 다 살포해 버려서 카라 컴백곡이 별로가 된다든가. <-
그러니 좀 적당히 해 줬음 하는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레인보우 컴백곡은 꼭 맡아서 근사한 걸로 한 번;;;
4.
인피니트가 (비록 별 권위도 없는 티비 순위프로 중에서도 하위권이라지만) 엠 카운트다운에서 3주 연속 1위를 했습니다.
이젠 좀 자주 하다 보니 애들 리액션도 별로 재미가 없어서(...) 영상은 뜬금 없이
그리고 또 자잘하게
- 틴탑은 이번엔 그냥 묻혀 버리는 느낌이네요.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곡 괜찮은데 의외로 반응이 없어요. 방학에 나오지 않아서 그런가(...)
- 아이유의 '복숭아'가 설리에게 바치는 노래였군요. 이 둘은 또 언제부터 이리 친했답니까.
- 카라의 규리다는 예능 MC, 시트콤 하나를 잡았는데 둘 다 mbc. 예능은 주얼리 하우스, 시트콤은 일요일 오전. 어쩜 이렇게 망할 것만 골라서 나오는 거냐... 규리 재밌는데. orz
- 어쨌거나 내일 스케치북과 모레 불후의 명곡2 많은 시청 부탁드리면서.
- 인피니트 팬분들께선 아래 영상을 보십니다(...)
2012.06.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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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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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01:28
2012.06.15 01:51
5.주간아이돌 웃다가 쓰러졌어요. 서열왕도ㅠㅠ 못나니그룹이란 선입견을 깨더니 안웃긴 그룹이란 선입견도 서서히 깨고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