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커뮤든 게시판에서 특정 주제에 꽃혀 핏대 세우고, 응아냐! 내말이 맞아!, 니들 그거 모르지 내가 가르쳐줄게 하면서 방방 뜨고

평소에 잘지내던 사람에게도 조금만 자기 의견에 반하면 대놓고 꼽주고 물어뜯고 이러다보니 결국 그 끝은 무플이더군요.


자기딴에는 나중에 감정 추스리고 나름 차분한 톤으로 조근조근거려봐야 사람들에겐 피곤하고 지긋지긋한 놈으로 찍혀버렸으니

으르렁거리던 주제에 대한 글이던 아니면 일상글이던 그 사람이 올리는 글에는 더 이상 사람들이 반응을 안하더군요.


이제 예전처럼 키배니 병림픽이니 하던 시절도 지나간 듯 합니다.

굳이 그런 사람들 말빨 받아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인간들은 게시판 때려치고 블로그나 SNS로 가서 혼자 떠들더군요.

자기 반대하는 놈 차단하고 자기 빨아주는 놈 친구맺고.


근데 이게 비단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지들 제대로 하는거 없이 남 까고 야지만 놓고 그러니 나중엔 사람들 다 떠나가더군요.


뭐 근데 남들이 뭐라하던 반응이 없던 본인만 신나면 그만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잡상인 중에도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아이고~ 됐어요~ 안사요~ 안사! 해도 끝까지 웃으면서 이 물건 좀 보라고 웃으며 들이대는 사람.


난전의 잡상인도 그러할진데 게시판에서 이겨먹을려면 뭔짓을 못하겠습니까?

한가지 피곤한건 무플에 바로 관두는게 아니라 했던말 또하면서 반복적으로 꾸준글을 올린다는거죠.


최후는 그냥 조용히 탈퇴하거나 저주성 탈퇴글 하나 남기거나죠.

전자의 경우는 다른데가서 탈퇴한 곳 씹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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