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9 19:59
코스트코와 다른 마트의 차이점은 일단 회원제로 운영되고, 삼성카드와 현금만 받는다는 거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갈 때마다 가장 크게 느끼는 건 나올 때 영수증 확인을 한다는 건데, 이거 도대체 왜하는 건질 모르겠어요.
제일 단순하게 '뭐 훔쳐 갈까봐 저러나?'라고 생각했지만 물건을 한두가지 사 가는 것도 아니고 보통 카트 가득 싣고 가는데
그 검사하는 직원이 무슨 초인적인 눈을 가진 사람도 아닐텐데 몇초만에 카트를 투시하고서 "고객님, 이거 계산이 안되셨네요~" 이럴 것 같진 않거든요.
오늘은 어머니께서 왜 하는 건지 물어보니까 할인하는 제품을 얼마나 사가는지를 확인하는 거라고 답했다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그냥 둘러대는 소리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게, 계산이 다 전산화 돼 있고 무슨 제품이 얼마나 팔렸는지 따위야
클릭 몇번이면 바로 알 수 있을텐데 설마 그런 인건비 낭비를 할 리가 있나요. 게다가 그 검사하는 분들이 뭘 기록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혹시 코스트코에서 나가는 손님 영수증을 확인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2013.05.19 20:04
2013.05.19 20:51
2013.05.19 20:11
2013.05.19 20:13
2013.05.19 20:14
2013.05.19 20:52
2013.05.19 21:19
2013.05.19 22:21
2013.05.19 21:42
2013.05.19 21:53
2013.05.19 23:02
2013.05.19 23:07
2013.05.20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