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3 18:12
부정맥인 경우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장이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데 그 리듬이 규칙적인 것이 보통이지만 가끔 불규칙적인 경우도 있거든요.
제가 그랬어요. 심장이 쪼이는 느낌이라 이상해서 대학병원가서 검사받아 봤는데 심장이 약해서 그런 듯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약 먹고 경과 지켜보다가 다른 병원을 가봤는데 그냥 살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1년 정도 뒤에 다시 보건소에서 심전도검사 받고 다른 대학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니 부정맥이라고, 의사 분이 바로 수술하자고 하셨습니다.
실신한 적이 없었냐고 물으시던데..
심장 수술이라 걱정해서 고민 많이 했는데 시술 받고 결과적으로는 좋아졌어요. 쪼이는 듯한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요즘에는 흉부절개를 하지 않고 혈관을 통한 시술이라 간편한 편입니다.
심장수술의 경우 본인부담이 1%였나... 비용도 큰 부담은 아니었고요.
가슴통증이나 실신한 경험이 있으면 심전도 검사(간단합니다.) 한번 받아보세요.
그 의식을 잃은 축구선수도 부정맥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2011.06.03 20:55
2011.06.03 21:17
2011.06.03 21:25
2011.06.03 22:32
2011.06.04 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