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6 20:21
2023.08.16 20:27
2023.08.16 21:10
2023.08.16 20:56
오호 저도 실화 기반에 흥미가 가는 편인데 관심이 가네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요즘 넷플 휴지기이고 왓챠에 볼 게 쌓여서 가 있거든요.
2023.08.16 21:12
2023.08.16 21:23
2023.08.16 21:38
2023.08.17 00:57
옛날 옛적부터 미국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쟤들은 대체 무슨 약을 저렇게 화장실 찬장에 쌓아 놓고 상시 복욕을 하면서 사나...' 했는데. 물론 이런 약들의 사용은 그 중 일부이긴 하겠습니다만, 나중에 이런 진통제 중독 문제들 다룬 다큐들 보면서 그래서 그랬구나...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이 뭐 이것저것 앞서가는 선진국이라지만 어찌보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이 거대하게 팡팡 터지다 보니 이룩된 선진 시스템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 와중에 지금도 여전히 해결이 전혀 안 된 (총기 문제라든가;) 부분들도 많으니 딱히 '선진'스러운 느낌도 아닌 것 같고. 뭐 그런 정리 안 되는 뻘생각들을 해 봅니다. ㅋㅋ
2023.08.17 12:03
2023.08.17 10:46
정말 잘 만든 실화 기반 시리즈였네요. 매 화 시작할 때마다 실제로 가족을 옥시콘틴에 잃은 인물들이 나와서 죽은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 아주 인상깊었어요. Sackler 가문 어떻게 잘 먹고 잘 사는지 계속 두고 볼 겁니다.
2023.08.17 12:06
2023.08.18 10:03
데드 링거에도 언급되는 '아편 재앙'의 실화 이야기로군요. 실제로 요즘 여기 저기에 많이 인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회사들때문에 악마같은 제약사 이야기가 계속 만들어지나봐요. '콘스탄트 가드너'도 그렇고 일전에 넷플릭스에서 본 기괴한 액션 스릴러 영화도 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납니다. X-file도 이야기의 커다란 한 축은 정부가 시민을 대상으로 몰래 백신 실험, 화학무기 실험을 하는 거였는데 마르지 않는 소재이면서도 실화로 접하면 많이 끔찍합니다.
하지만 거대 제약사라고 다 악마같은 것은 아니라고 변호는 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오랜 지병으로 거대 제약사의 신약 덕을 좀 봤는데, 이런 면을 보면 마냥 싸잡아서 비난받기에는 무고한 제약사들은 억울합니다. 사람을 살리고 인생을 바꾸는 약들이 알아보니 꽤 많더라고요. 물론 약값이 후들후들하지만 사회주의 정부(?)의 퍼주기 정책으로 그런 값비싼 약들을 공짜로 쓰면서 이런 약들을 개발해낸 제약사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얘들이 인류를 구하기 위한 숭고한 정신으로 사업하는 것은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구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알아보니 퍼듀사는 파산한 모양이군요. 그나마 미국이니까 이 정도의 정의 구현도 되었다고 봐야겠죠. 한국 같으면 저런 기업은 전관으로 무장한 변호인단이 법정에서 무죄 판결 이끌어내고민사 소송도 모두 승소하면서 아직까지 그렇게 약을 팔겠죠. 가습기 살균제 사건만 봐도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2023.08.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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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적도 있는데 empire of pain이라고 새클러 가문 다룬 책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