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3 15:15
어제 이곳 게시판에도 글을 올렸지만 독도에 태권브이 조각상을 세운다고 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30702n21225?mid=n0411
저 기사를 접하면서 김청기 감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음.
태권V가 마징가 Z의 표절이란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해도 어떻게든 의미 -가령 한국 최초의 로봇 애니메이션- 를 부여해줄 수 있는 여지가 있겠지만
스페이스 간담 V라던가 우뢰매와 같은 결과물들은 표절이란 말도 민망하지 않나 싶어요. 그외에도 부분적인 표절의혹이 여럿 있지만.
김청기 감독은 이에 대해서 "완구업체로 부터 제작비를 지원받는 한국시장의 특성상 어쩔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개인적으론 설득력 있는 변명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 로봇 태권 V에 매우 심취한 지인이 있는데그 사람에겐 김청기 감독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의 존재입니다.
아주 오래전 표절의혹에 대하 이야기 했다가 분위기가 매우 험악해졌던 경험이 있어요.
그것이 몇년후 디워사태(?)때 벌어질뻔 했는데 그땐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상대역을 맡아 다행(응?).
그 지인의 주장은 이러합니다.
"왜 한국의 뛰어난 것들을 자꾸 깍아내리기 바쁘냐? 그러니 한국이 발전이 안된다. 도와줘도 아쉬울 판에!"
그 지인에게 있어서 전 투덜이 스머프 일뿐입니다. 하하하.
2013.07.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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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권브이는 한국의 뛰어난 것이 아니죠. 한국 내에서, 표절이라는걸 아무도 모를때 잠깐 먹힌 복제품에 불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