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2013.02.16 16:00

타락씨 조회 수:4100

저어어어기 멀리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요.

의식한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오래 된 바램 같군요.


해외 파견의 기대로 버텨왔으나, 대선 이전으로 잡혀있던 일정은 차일피일 미뤄지다 이젠 백지화.


사직하겠다는 의사는 오래 전에 밝힌 상태이나, 회사는 이런저런 핑계로 후임자  채용을 미루는 중.


재취업의 의사 따위 전혀 없지만, 노동관서에는 비밀.

몇 푼 안되는 금전적 이득을 탐해서 실업급여를 받고 싶다는 건 물론 아니고.


어떻게 하면 매끄럽게 조속한 퇴사와 실업급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인데 답이 없어요.

인터넷을 뒤져봐도 '권고사직 받아내는 법' 같은 건 안 나오고.


우연히 교통사고라도 당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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