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현재의 판세는 박원순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봅니다, 


가장 최근의 여론 조사 결과를 본다면


19일 YTN 여론조사 결과는 박원순 후보가 44.3% 나경원 후보 39.3% 로 박원순 후보가 5%가량 앞섰지요

이 조사는 3950명으로 숫자도 많고 휴대전화, 집전화를 모두 포함한 결과입니다,


19일 조선일보 조사도 박원순 후보가 43.5% 나경원 후보 41.4%로 근소하게 앞섭니다


19일 역시 문화일보의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47.7%, 박원순 후보가 37.6%으로 큰 차이로 앞섰으나 

1000명으로 표본도 적고 집전화로만 조사한 것으로 신뢰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봅니다.




2 . 이미 박원순이 안철수 지지자들의 표를 많이 흡수했고, 이번선거에는 부동층이 적다고 볼때 안철수 효과가 적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나 박원순의 지지도가 네거티브 공세 이후로 많이 떨어졌음을 감안할 때 안철수가 현재도 여전히 박원순을

지지할 것인지 의구심을 품고 있는 사람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안철수의 지지는 박원순의 떨어졌던 표를 일정부분

복구할 것으로 봅니다.


안철수의 지지 효과가 작더라도 현재 미세하게 유리한 박원순의 우세를 굳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한나라당은 가만히 앉아서 당할 것이냐 인데...


안철수의 선거 막판 지원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가 있지요, 선거가 끝까지 박원순의 우세였다면 안철수가 나오지 않았어도 되었겠지만

현재 박빙인 가운데, 안철수는 정치를 변화시키고자 서울시장에 출마를 생각했었고, 박원순이 더 적임자라 생각하여 그 자리를 넘겨 

주었는데, 박원순이 지는것을 수수방관하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한나라당에서도 하고 있을 것이고요.


한나라당은 안철수가 선거에 뛰어드는 순간부터 '학교일은 안하고 정치에 기웃거린다' 정도의 논평 정도는 하겠지만 

그것으로는 약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강력한 안철수 때리기를 이미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3. 역시나 이번 선거의 향방은 투표율일텐데, 이번 선거는 언론의 주목을 받을 만큼 받고 있고, 

많은 이슈를 생산한 만큼 투표율은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박원순 후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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