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도 넘게 적응안되는 발음

2010.09.20 12:25

메피스토 조회 수:3645

* 뉴스에서 이렇게 발음하잖아요.

 

'효과'

 

'자장면'

 

 

* 좋다, 나쁘다...뭐 이런건 아니지만 정말이지 들을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혹시 직업이 아나운서나 앵커가 아니신데 저렇게 발음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건 과장이 아니라 정말 저렇게 발음하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봤다해도 무척 적었거나 '의식한' 발음이었죠. 그럼에도 뉴스에선 꿋꿋하게 저 발음이 계속 나옵니다.

 

 

* 그러고보니 예전에 TV에서던가, '자장면'의 발음에 대해 다룬 방송이 있었어요. 자장면 발음만 다룬다기 보다는 음식 자체를 다루는데 곁가지로 다룬것 같았어요. 거기서 어떤 (꽤 이름있는)소설가던가 시인이던가, 그분이 '짜장면'이라는 발음에서 느껴지는 감성에 대해 이야기하시는데 엄청나게 공감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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