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가수가 TV에서 이런 말을 했어요.

콘서트 할 때 매니저한테 시키는 게 있는데

가장 예쁜 여자 관객을 찾아서 맨 앞자리에 앉히는 거랍니다.

이유는... 콘서트를 보다가 관객이 흥분하면 팬티가 보이기 때문이라고...

막 웃으면서 이 이야기를 했는데 가수가 누구였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TV 보면서 참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콘서트 여자 친구도 갔다왔고 늦게 끝나서

제가 차 끌고 가서 집에 데려다주고 왔는데

다행히 여자 친구가 갔던 날은 아니네요.


밑에 보니까 논쟁이 있던데 성희롱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머리 속에 뭐가 들으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말이 아니라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워요.


추가: 방금 여자 친구한테 들었는데 유희열이 작년 성시경 콘서트 와서

자기가 노래할 때 요실금 걸린 표정으로 봐달라고 했고

이번 토이 콘서트에서는 "요실금 걸려서 나가게 해줄게, 우리 아기들"이라고 했다네요.

여자 친구 왈... 원래 콘서트에서 팬들이랑 그러고 놀았던 것 같고

그런 분위기인 줄 알았으면 안 갔을 거라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7
118952 [듀나인] '박사과정은 돈 내고 다니면 아깝다'의 의미는 뭔가요? [15] 머루다래 2011.05.05 4762
118951 [카라] 망했어 망했어 하다가도 이런사진 뜨면 또 [5] @이선 2011.02.17 4762
118950 한국은 쇼퍼의 천국인것 같아요. [8] blackout 2013.06.06 4762
118949 [듀나in] 용산전자상가에 믿을만한 컴퓨터 수리점... [10] kirschbaum 2010.09.28 4762
118948 출퇴근 붐비는 시간엔 거대한 백팩은 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 amenic 2012.05.07 4761
118947 축구 얘기 할 때 좀 조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6] 시러 2011.03.25 4761
118946 자조적인 미소의 레이스퀸, 이현정 [9] catgotmy 2010.10.17 4761
118945 [바낭] 폭스바겐 골프 GTD [14] 가라 2010.06.08 4761
118944 크리스찬 베일 양엄마는 [8] 가끔영화 2013.08.19 4760
118943 탈세의 아이콘 박근혜 [15] 오늘맑음 2012.12.10 4760
118942 [혐오사진] 집 앞에 있는 버블티 카페 홍보 엑스배너 볼 때마다 소름 돋아요. [28] 인간실격 2013.06.27 4760
118941 <치즈인더트랩> 2부 27화 혼란(1) [14] 환상 2011.12.22 4760
118940 법륜스님 희망편지 _직장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해법 [40] 욤욤이 2013.06.11 4760
118939 지방에 살아서 좋은 것 중 최고는 [22] 푸른새벽 2011.01.02 4760
118938 간미연 [5] 가끔영화 2010.07.05 4760
118937 드디어 나왔군요 - 강용석의 아나운서 모욕 대법원 판결 [15] DH 2014.03.27 4759
118936 Alba Gaïa Kraghede Bellugi [2] DJUNA 2011.04.14 4759
118935 [바낭은 아니지만] 브로콜리 너마저 덕원씨가 결혼했네요! [10] 로즈마리 2011.04.11 4759
118934 어제 f(x) 루나에게 반하게 만든 영상 [11] 안녕핫세요 2010.09.23 4759
118933 실시간 검색어 1위 보고 3초동안 이거 무슨일이야 했네요. [8] 달빛처럼 2010.09.21 47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