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를 가졌을 땐
테스트기로 두 줄 보이자마자 알렸어요.그야말로 4주 때.
기다리던 터라 너무 기쁘기도 해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부서에 알렸는데
당시 씁쓸한 표정으로 축하해주던 부서장의 표정이 잊히질 않네요.
그리고 그분은 당장 인원충원을 요청하며 부서성과를 굉장히 걱정하셨죠.ㅡㅡ

어쨋든 전 빨리 말한덕분에 각종 회식도 다 피하고 칼퇴하며 나름 만족하며 그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절 제외하곤, 다들 그렇게 빨리 회사에 알리질 않더라구요.

이유가 뭘까요? 그냥 빨리 말하는 편이 속편하지 않아?라고 해도
다양한 핑계로 회식을 빠져가며 말하는 시기를 늦추더라구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표나기전까진 말을 않던데.
오히려 임신초기에 말을 하고 조심하는게 낫지않나 싶기도 하구요.

임신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당장 닥치는 다양한 상황들-회식 등 술자리,걷는거리가 많을 수 있는 외근, 직장동료와 함께하는 운동, 담배연기에 대한 배려 등 -을 뭐라고 하고 피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왜 다들 초기부터 말하지 않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7
118951 [듀나인] '박사과정은 돈 내고 다니면 아깝다'의 의미는 뭔가요? [15] 머루다래 2011.05.05 4762
118950 [카라] 망했어 망했어 하다가도 이런사진 뜨면 또 [5] @이선 2011.02.17 4762
118949 한국은 쇼퍼의 천국인것 같아요. [8] blackout 2013.06.06 4762
118948 [듀나in] 용산전자상가에 믿을만한 컴퓨터 수리점... [10] kirschbaum 2010.09.28 4762
118947 출퇴근 붐비는 시간엔 거대한 백팩은 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 amenic 2012.05.07 4761
118946 축구 얘기 할 때 좀 조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6] 시러 2011.03.25 4761
118945 자조적인 미소의 레이스퀸, 이현정 [9] catgotmy 2010.10.17 4761
118944 [바낭] 폭스바겐 골프 GTD [14] 가라 2010.06.08 4761
118943 크리스찬 베일 양엄마는 [8] 가끔영화 2013.08.19 4760
118942 탈세의 아이콘 박근혜 [15] 오늘맑음 2012.12.10 4760
118941 [혐오사진] 집 앞에 있는 버블티 카페 홍보 엑스배너 볼 때마다 소름 돋아요. [28] 인간실격 2013.06.27 4760
118940 <치즈인더트랩> 2부 27화 혼란(1) [14] 환상 2011.12.22 4760
118939 법륜스님 희망편지 _직장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해법 [40] 욤욤이 2013.06.11 4760
118938 지방에 살아서 좋은 것 중 최고는 [22] 푸른새벽 2011.01.02 4760
118937 간미연 [5] 가끔영화 2010.07.05 4760
118936 드디어 나왔군요 - 강용석의 아나운서 모욕 대법원 판결 [15] DH 2014.03.27 4759
118935 Alba Gaïa Kraghede Bellugi [2] DJUNA 2011.04.14 4759
118934 [바낭은 아니지만] 브로콜리 너마저 덕원씨가 결혼했네요! [10] 로즈마리 2011.04.11 4759
118933 어제 f(x) 루나에게 반하게 만든 영상 [11] 안녕핫세요 2010.09.23 4759
118932 실시간 검색어 1위 보고 3초동안 이거 무슨일이야 했네요. [8] 달빛처럼 2010.09.21 47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