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대우식당 부대찌개

2010.08.10 00:27

01410 조회 수:5071


역삼역에서 부대찌개로만 26년을 했다는 '대우식당'에 가 봤습니다. (뒷태 찬조 출연중인 백수 둘.... 쿨럭)



대략적인 위치. 역삼역에서 좀 올라오면 있습니다.



"부대찌개"



식당 내부. 피크타임 지나서 갔더니 한산하네요. 역삼동 오피스촌의 직장인들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 12시경에 갔다가는... 으윽



오피스 타운+강남이라는 걸 생각하면, 싸지는 않지만 가성비에서는 그냥 납득.(...)



가스렌지용 바람막이. 흡사 캠핑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단 머릿수대로 3인분 질러 주십니다.



소세지 안 넣고 기본에 라면서리만 넣었는데도 이지경입니다. ㄷㄷㄷ



기본 찬 세팅. 백김치가 인상적.



자알 끓어서 한소끔 풀이 죽으니 이런 비주얼이 됩니다.



대우식당 부대찌개가 이름났다고 하는데 허언은 아니군요. 쌉쌀한 향과 얼큰한 부대찌개 국물이 참 잘 어울립니다.



기본적으로 우동사리를 깔고 있기 때문에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양이 상당합니다.



밥공기



고기라, 이쯤 되면 부대찌개의 사전적 정의를 상회하는 스펙... ㄷㄷ




예전에 안암에서 부대찌개 먹을 때 친구(맨 윗 사진 흰 옷...)가
이 곳 대우식당 뽐뿌를 넣더니, 이제 의정부 오뎅식당 부대찌개를 뽐뿌 넣고 있습니다(....)
아아 이거 어째야 하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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