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이+연애잡담 2

2010.08.07 22:15

none 조회 수:2149

요즘 자꾸 투덜되게 됩니다.


연애도 안되고, 일도 안되고, 할 건 많고....뭐 하나 제대로 처리되는 건 없고.


진짜 내 인생 이대로라면 괜찮게 살 수 있을까 싶습니다.



차라리 답답해도 뭔가 풀어지는 느낌이 들면 아 미래엔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들텐데

그냥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요.


[바낭 연애 듀냐in] 역시 연애 질문은 듀나in에서

http://djuna.cine21.com/xe/?document_srl=475570


연애 2번째 스토리


저렇게 헤어지고 듀나에 글을 올린 다음 날

26이지만 아직 운전면허도 없는 저...

운전면허 셤 본다고 말해 놨었기 때문에 필기 합격 후 문자로 소식 전하고

이것저것 나 뭐한다, 오늘 잘 지내라 라는 얘기를 서로 주고 받았는데

마지막에 애가 "오늘 날씨가 많이안더우니까힘내구요♥"

이러면서 하트를 보내더군요. 평소에 절대 이모티콘 안 쓰던 사람이에요.

할 얘기와 ㅋㅋ로만 남무하고 애교도 없었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이상하더군요.

답장을 할까 말까 하다가 얘기가 저는 이미 끝을 지었고 여성분이 마지막으로 끝맺음하며 멘트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 그냥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러고는 오늘~ 문자 한번 보내보고 몇 시간이 지나도 답장이 없길래 전화해봤더니 받질 않네요.

아무리 늦어도 2시간 안에는 항상 답장 주던 사람인데요.

이미 정신은 나가있습니다 ㅋ


문자로 하트 받은 순간부터 아 진짜 선수한테 걸린건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

저런 것에 큰 의미는 두지 않지만, 평소에 그러지 않던 애라 뭔가 싶기도 한거죠.


그래서 오늘 전화한 것도 사실 가능하면 내일 쯤 만나서 그냥 자세히 이것저것 말해보려고 한건데요.

혼자서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구요. 어차피 상대방 마음은 모르는거 확실히 확인해서 되면 하고 안되면 끝내고 하는게 더 편해서요.

아 정말 모르겠네요. 여자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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