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예가 중계 빅뱅 대성 방송 건.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174246599434456 

대성군 교통사고 피해자 어머니 인터뷰를 통해 'YG사람 만난 적도 없다. 합의금 못 받았다.' 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내보냈답니다.

근데 알고 보니 피해자의 친형과 이미 합의가 끝났고 따로 만나서 사과도 했다고. 형의 말로는 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으셔서 기억에 좀 문제가 생기셨다고.


그냥 흔한 오보... 라고 해도 문제가 될만한 건인데다가 KBS와 빅뱅(YG)간의 그간 안 좋았던 관계 때문에 의도적이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사고 있네요.

관계도 없고 가끔 뉴스로나 사건을 접한 일개 잉여로서 뭐라고 이러쿵 저러쿵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지만 대성군에게 왠지 좀 애잔한 감정을...;


형의 인터뷰 내용은 이러합니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167686599434456 



2. 오늘 인기 가요 아이유 실수 건.

오늘 1위가 FT아일랜드였는데 아이유가 실수로 '세븐 축하드립니다!'를 외쳐 버렸습니다. 구하라가 바로 수습하고 대충 넘어가긴 했는데.

문제는 그 실수를 구하라가 한 것이라고 오인한 사람들이 많았고. 덕택에 한동안 웹상에서 신나게 까였습니다.

근데 잠시 후 인터넷 뉴스들이 뜨면서 실수한 사람이 아이유라고 밝혀지자 눈 녹듯 사라지는 비난 여론(...)


그러게 아이돌은 연애 함부로 하는 게 아니란다 하라야. 너도 이미지 참 괜찮은 연예인이었건만. orz


+ 오늘 세븐 무대의 박봄 피쳐링은 좀 보기 난감했습니다. 박봄 톤에 맞춰서 편곡을 좀 해 주든가. 그냥 나와서 그냥 몇 소절 불러 버리는 식이니 완전 어색해서...;



3. 티아라가 올해는 연기를 쉬겠다고 선언했다는데요.

이유는 팬클럽 창단 후 예정된 대형 콘서트 준비 + 음반 활동 & 일본 활동 전념이라고.

'가수로 떠서 연기할 거에요' 라는 컨셉의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좀 으읭스럽긴 합니다.

그간 이 팀의 행보를 보면 아이돌이라기 보단 그냥 90년대 초중반 걸그룹 같은 느낌이었는데. 공식 팬클럽도 생기고 하면 좀 달라지려나요.



4. 작곡가가 만든 걸그룹이 세 팀이 되었습니다.

신사동 호랭이가 EXID라는 걸그룹을 만들어 데뷔시키면서 이트라이브의 달샤벳,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 걸스까지 이렇게 셋이 되었고 공교롭게도 지금 이 세 팀이 동시에 활동 중이죠.

사실 먼저 나온 두 팀을 보고 있자면 확실히 매니지먼트라는 게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긴 했어요. 달샤벳이 쉴 틈 없는 활동 공세(안 쓰러지고 버티고 있는 게 용합니다 정말;)로 어느 정도 올라오긴 했지만 한참 뒤에 나온 에이핑크보다도 훨씬 밀린다는 느낌이고. 브레이브 걸스는 뭐 그냥 존재감이 없죠. 그나마 달샤벳은 제작자가 자기가 쓰는 곡 다 때려박으면서 최선을 다해 밀어준다는 느낌이라도 들긴 하는데, 브레이브 걸스는 제작자의 승승장구(작년 시스타의 쏘 쿨, 지금 틴탑의 미치겠어 등 용감한 형제는 여전히 대박 메이커죠)와 사뭇 대조되게 받아서 부르는 노래들이 참 약해서 좀 불쌍하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신곡을 들어보면 이건 뭐 시스타에게 주려다 퇴짜 맞은 곡 같은 것이...;


신사동 호랭이가 만든 팀은 뭐. 딱히 임팩트는 없단 느낌이지만 일단 곡은 그럭저럭 들을만 하고 비주얼이 많이 빠지는 편도 아니고. 데뷔 인상으로만 비교하자면 세 팀 중 그나마 가장 나아 보이긴 합니다. 근데 그 중 비주얼 좀 되시는 편인 한 분이 모 아나운서와 닮아 보여서 무대를 볼 때마다 혼자 깜짝깜짝 놀라네요. 물론 저만 그렇습니다.



보다보니 내용이 은근히 호러(...) 대천사 미카엘군-_-이 남자 주인공이라 반가워서 올려봤습니다. 핫핫;



5. 미쓰에이가 신곡으로 활동 중이죠. 노래도 듣다 보니 괜찮고 멤버들 미모도 물이 올라서 비주얼도 좋고 다 좋은데...

망사 패션처럼 보이도록 '의도해서' 받쳐 입은 살색 옷 때문에 참 민망합니다. 피겨 선수들이 입는 옷과 비슷한 물건인데, 너무 확연하게 티가 나서 꼭 살색 속옷이 밖으로 튀어 나온 걸 보는 기분이에요. -_-;; 그냥 안 섹시해 보여도 좋으니 그 옷 좀 치우고 다른 의상으로 바꿔주면 안 될까요 박진영님하;



6. 전에 듀게에도 올라왔었지만, 이번 빅뱅 신곡 맘에 듭니다.



아이돌 그룹 타이틀곡치곤 참 덤덤한 분위기의 곡이라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빅뱅 정도 되는 인기 그룹이면 이런 만용(?) 부려줄만 하죠. 그리고 전 이런 시도가 맘에 드네요. 그 밥에 그 나물이라 할지라도 그나마 아이돌 음악이 좀 다양해지는 느낌이랄까요. -_-;; 옛날 옛적 서태지와 아이들이 팀 인기 믿고 새 앨범 낼 때마다 배째라는 식으로 하고픈 것 막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

...하지만 왠지 결국 활동은 다른 곡으로 할 것 같...;;



7. 태국 인터뷰 사태-_-의 블락비는 결국 모든 멤버들이 각각 눈물의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주 음악 방송에서 빠졌습니다.

다들 글을 너무(?) 잘 써서 남이 써 준 것 아니냐고 비아냥을 듣고 있긴 한데. 어쨌거나 남이 써 줘서 그런지 참 잘 썼더라구요.



8. 허가윤은 지난 주에 남의 노래 피쳐링 해주면서 중간에 가사 까먹어서 인터넷 뉴스에 오르더니 오늘도 가사를 틀렸습니다. 왜 그랬니(...)



9. SM과 전혀 관계 없는 (시크릿 소속사라죠) b.a.p가 너무나도 SM스런, 그것도 H.O.T나 신화의 초창기스런 smp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있노라면 참 아스트랄한 기분이 듭니다. 근데 그게 또 반응이 아주 좋아요!!; SM 사람들은 그 분들 무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괜히 궁금하네요.



10. 글 제목과 전혀 관계 없는...



개그 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을 보다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두 번째까진 그래도 신선한 맛이 있었는데 오늘은 별로 재미 없더라구요. 그냥 신보라 노래 자랑으로 흘러가는 느낌이긴 한데...

생활의 발견이랑 이 코너를 계속 보다 보니 점점 맘에 드네요 신보라씨. '엄마 아냐~ 어색해~' 하시는 분과 함께 요즘 개그 콘서트에서 가장 맘에 듭니다.



11. 마지막은 그냥 아무 맥락 없이



요즘 관심 갖고 있는 그룹의 무대 영상으로(...)

인터뷰를 보니 '안무가 약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노래하는 애들이 춤도 춘다는 경우로 봐달라.' 라고 대놓고 말하는 게 좀 맘에 들더군요.

실력파 그룹이라고 부르기엔 랩하는 분이 많이 약하긴 한데 뭐 그 분은 비주얼 담당 깍뚜기라고 봐 주면 나머지 분들은 꽤 잘 하는 쪽에서 그럭저럭 잘 하는 정도까진 되니까.


이효리 소속사이자 DSP에서 오래 일했던 분이 굴리는 회사 소속이어서 그런지 살짝 DSP스런 느낌이 들기도 해요. 따지고 들어가면 많이 다르지만.



12.

방학이 끝나가다 보니 정말 영양가 없는 장문의 일기성 바낭글들이 많아집니다.

너그러이 양해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7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06
1369 오타쿠와 동인녀[15금] [11] catgotmy 2011.03.05 4732
1368 SKY 베가는 아이폰을 잡겠다고 합니다만... [20] 루이와 오귀스트 2010.08.07 4725
1367 우리 조직에 들어오고 싶냐? 그럼 공부 열심히 해라.. [9] clancy 2013.02.26 4709
1366 티파니가 대형사고를 쳤는데 [26] soboo 2016.08.15 4702
1365 바낭) 남자들의 옷차림에 관한 개인적 취향. [17] S.S.S. 2010.09.06 4699
1364 (바낭) 여러 유명 맛집들의 무례함 [24] 펭공 2013.07.17 4698
1363 [개바낭] 강아지와 사는 건 바로 이런 것이로군요 [16] 어쭈 2013.04.11 4684
1362 박원순의 힘! 3일 끌던 임금협상 1시간 반만에 타결 [19] l'atalante 2012.05.18 4675
1361 샤이니의 Hello뮤비 개인적인 소감은.. [21] S.S.S. 2010.10.07 4642
1360 오늘 남자의 자격 짝짝짝. [9] 달빛처럼 2010.09.19 4639
» [매우바낭] 별 쓰잘데기 없는 각종 아이돌 소식 & 잡담 [11] 로이배티 2012.02.27 4624
1358 소시 누가 아닌거 같이 나왔나요 [9] 가끔영화 2010.09.11 4623
1357 냉장고 바지가 유행? [21] 데메킨 2014.07.27 4599
1356 Glee- Bad Romance [1] 룽게 2010.06.05 4593
1355 이 분 나름 미중년 아닌가요? [14] 자본주의의돼지 2011.02.27 4581
1354 [바낭] 거대 팥빙수를 만났습니다 [11] 로이배티 2013.07.22 4569
1353 커트 보네거트의 '문예창작을 위한 충고' <나라 없는 사람> 중에서.. [11] being 2011.02.06 4561
1352 [인증 사진] 저 아빠 되었어요! >.< [48] 아빠간호사 2012.06.19 4561
1351 '아저씨'가 일본에서 어떤 평을 받나 번역기 돌려보는데 웃기네요 [11] 나나당당 2011.10.05 4546
1350 엘리베이터 추락하는 꿈 [10] 계란과자 2014.08.14 45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