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1 12:36
역시 종신옹은... 저에게 큰 웃음을 주네요.
연속 빵빵 터져서 깊은 밤 육성으로 웃었어요.
심지어 자기 메뉴 요리할 때조차 레시피를 작가들에게 코치 받을 줄이야 ㅋㅋ
이분이 이렇게 웃긴 분일줄은.. 오랫동안 몰랐어요. 카수 하는 동안은 알 수가 없었죠.
심지어 이 분 노래를 싫어했어요. 저 중학교 때 너의 결혼식
대박 히트였지만 그 가사가 싫어서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었던.
대중가요에 결혼, 부모, 이런 말이 나오는게 나름 충격이었답니다. 너무나 통속소설같은 단어들이..
그땐 뭐든 삐딱하게 보긴 했죠......
무도의 노홍철과 더불어 정말 큰 웃음 주는 예능인입니다. 개그맨 출신도 아니고요
홍철은 시옷발음 때문에 매번 뒤집어지곤 했는데, 요샌 타령총각으로 나와도 웃기고, 긍정달인 할 때도 겨드랑이 긍정...눈물 났어요.
윤종신, 노홍철 오래 보고 싶네요.
특히 월드컵 얘기하면서 "...옆으로 누워 봤다" 할 때 마시던 맥주가 덮고 있던 이불 위로 전탄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