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1 00:38
일자리는 줄어들고
정년도 줄어들고
수명은 늘어나고
정년 후 쓸쓸한 노년을 보낼 시간은 늘어나고
젊음은 아파도 그 자체로 아름답지만
노년은 아파도 봐주는 사람 없죠.
세대간의 갈등은 앞으로도 야권에게는 치명적일 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정동영 이후로 반노인당으로 찍혀 버리고
소외되고 많이 배우지 못한 노인들에게는 자신들이 기댈 곳이 더 절실하겠죠.
자기들끼리라도 뭉쳐야하고
자신들의 초라함을 덮어줄 가치가 필요할 겁니다.
돈 없어도 놀 것 많고 갈 곳 많은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정치에 덜 관심가질 수 밖에 없고
할 일 없고 시간 많은 노인들은 정치에 더 몰두하겠죠.
보수와 진보
젊은 세대와 늙은 세대
호남과 영남
어느 쪽으로도 이런 "대결 구도"를 부추켜서는 앞으로도 야권이 이기기가 쉽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