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인후통으로 아주 고생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코로나 증상이 발현됐어요. 증상은 발열과 근육통이었어요. 다음날 무렵부터 좀 나아졌는데 목요일 저녁에 가벼운 인후통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인후통으로 하루 종일 고생을 하며 약도 먹고, 인후통증이 있을때 해보라는 모든 권고사항을 다 해봤지만 도움은 안 되더군요.
금요일 저녁에는 괴로워하다가 침을 삼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잠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자다가 침을 삼켜서 고통에 깨긴 했지만요.
지금(토요일 새벽)은 아예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침이 계속 고여서요. 침을 삼킬때마다 괴롭기 때문에 그냥 고이게도 냅둬보고, 뱉어도 보고, 삼켜도 봤는데 침이 금방 고이네요.
평상시에는 당연히 내가 언제 침을 삼키는지 행동을 인식해본적이 없는데 인후통이 있는 지금은 침을 삼키면 자연스럽게 목이 아프기 때문에 침을 삼키는걸 알 수 있죠. 근데 침이 너무 빨리 고이고 자주 삼키게 된단 말입니다.
분명 평소에 이 정도로 자주 삼키진 않는거 같은데 말이죠. 인후염, 통증이 있을때는 원래 침이 많이 분비되는 걸까요?
정말 너무 너무 괴롭고, 무증상이거나 증상 중에 인후통이 없으셨던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자고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8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45
119433 영화에서 우유 마시는 어른은 이상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18] 예상수 2022.04.03 1101
119432 노령층의 투표는 왜 국민의 힘이 많을까 [10] catgotmy 2022.04.03 827
119431 [영화바낭] 대략 17년만에 vod 출시된 영화,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을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2.04.03 545
119430 추천할만하진 않지만 넷플릭스의 프랑스발 수사물 [깊은 숲에서] 재밌게 봤습니다. [7] woxn3 2022.04.03 923
119429 더 배트맨을 한 번 더 보고(약 스포) 예상수 2022.04.02 298
119428 고교생도 AV 출연 가능... 민법 개정으로 난리 난 일본 [5] ND 2022.04.02 900
119427 파친코 1-4화를 보고(스포유) [6] 라인하르트012 2022.04.02 703
119426 [넷플릭스바낭] 도대체 언제 끝날 것인가! '코브라 카이' 시즌 4를 봤어요 [6] 로이배티 2022.04.02 330
119425 [EBS1 영화] 코엔 형제의 <True Grit> [6] underground 2022.04.02 382
119424 경기도지사는 누가 될까요? [5] 조만간 2022.04.02 725
119423 유리알 유희 [4] 어디로갈까 2022.04.02 478
119422 (스포) 해피 투게더 / 춘광사설 보고 왔습니다 [5] Sonny 2022.04.02 599
119421 배트맨 보다 나왔습니다 [2] catgotmy 2022.04.02 539
119420 '퍼스트 카우' 좋았어요. [12] thoma 2022.04.02 548
119419 층간소음의 고통 [8] 조만간 2022.04.02 637
119418 원더골 넣으면 뭐 하냐 [2] daviddain 2022.04.02 239
119417 [월드컵] 조추첨 결과~ [11] soboo 2022.04.02 502
119416 이 의젓한 꽃의 이름은 무엇인고 [7] 가끔영화 2022.04.02 312
119415 신세계 오메가버스 [2] 사팍 2022.04.02 351
119414 에잇 낙서질 [3] 어디로갈까 2022.04.02 25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