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모르고 있던 드라마인데 우연히 유투브에서 드라마 소개를 보고 관심있어서 찾아봤는데..아주 재밌었어요 그 이유는
1. 상상만 하던 미래 세상을 잘 표현해서요..자율주행차..음식 만드는 3D 프린터..손목시계형 핸드폰..너무 신기하게 잘 표현했는데..제일 대박은 역시 디지털 사후 세계 업로드..완벽해보이지만 버그도 있고 해킹도 있고 심지어는 데이터 하층민 세상까지..너무 재밌게 보다보니 시즌 2까지 이틀만에 다 끝났어요..에피수도 적어요..
2. 미스테리와 연애가 잘 버무려져서 재밌어요..남주는 자율주행차 사고로 죽기전 업로드되는데..아직 남주가 엮인 문제는 실마리를 잡아가는 수준일 정도로 힌트가 별로 없었어요..그래서 너무 궁금한데..딱 그 정도에서 끝났..거기에 주요 캐릭 중에 엑스파일에서 담배 피는 남자였던 배우가 있거든요..단순하지않은 음모가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되는 데..시즌3는 언제 시작될런지..그리고 로맨스가 너무 잘 빌드업되서 좋았어요..섬세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주가 너무 잘 맞더라구요..여주가 처음 볼때보다 훨씬 갈수록 매력적...거기에 성공적인 드라마가 늘 그렇듯 조역들도 재밌어요..특히 여주 친구 얼리샤..너무 쿨하고 멋져요..이런 디테일이 좋아서 시즌2까지 보기 너무 좋았어요 추천해요
디지털 사후 세계 업로드라니 블랙미러의 '샌 주니패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