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6 21:46
정형외과에 다녀오라는 조언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뼈가 다친 건 아닌 것 같고,
아픈 정도나 아픈 부위나 근육이 문제인 것 같아서
가깝고 친절한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는 한의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전기마사지하고 찜질하고 부황뜨고 침맞고 왔어요.
덕분에 제 등짝에는 울긋불긋 땡땡이 무늬가 큼직큼직하게 찍혔네요 ^^;
가기 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눈물 쏙 빠지게 아팠는데
다녀오니 이삿짐 옮기고 난 뒤의 근육통 정도로 한결 나아졌습니다.
아무래도 며칠 더 다니면 괜찮아질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회사도 안 가고 아프다고 약속도 파토낸 김에
미용실도 들르고 여권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아픈 건 등이라 사진엔 안 나올 줄 알았더니 사진에 고스란히 나오네요...
한쪽 등만 아프더니, 사진이 비대칭으로 나왔습니다 ㅠㅠ
안면근육이 비대칭이에요 ㅠㅠ
또 찍으러 갈 시간은 없으니 걍 써야죠 뭐... 에휴...
출입국관리소 직원 외에 몇명이나 더 제 여권사진을 보겠어요.. ㅠㅠ
2010.06.16 21:51
2010.06.16 21:54
2010.06.16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