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보그체라는 것을 비웃어왔습니다만,

2010.10.11 11:12

nobody 조회 수:8601

우리나라 보그체는 양반인게로군요.

http://blog.naver.com/majosady/30095182947

레옴

2010.10.11 11:14

일단 말투보다 사진이 문제네요. ㅜ_ㅜ
제 취향은 왜 하나도 없는지..

댓글
no way

2010.10.11 11:15

일단 사진보다 원판이 문제네요 ㅜ_ㅜ

댓글
lynchout

2010.10.11 11:15

보그체가 뭐에요?

댓글
필수요소

2010.10.11 11:16

칼라풀 메르헨 허리케인!

댓글
닥터슬럼프

2010.10.11 11:20

"신의 시점으로 밖엔 나를 이해할 수 없어"
ㅎㅎ

댓글
사라스와띠

2010.10.11 11:20

아하하 아하하 아하하하 ㅠ_ㅠ

댓글
들판의 별

2010.10.11 11:21

"100번 사랑을 속삭인후에 1만번 안아주지"

댓글
바다나리

2010.10.11 11:22

"방금 구급차 지나갔지? 나에게 실신한 여자가 타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급차 좀 불러주세요

댓글
(Ima)slave4mi

2010.10.11 11:23

주옥 같군요 ㅋㅋ

댓글
촬리

2010.10.11 11:28

"신의 시점으로 밖엔 나를 이해할 수 없어"-> 그러게나 말이다.

댓글
soboo

2010.10.11 11:36

웃자는 글에 죽자는 댓글 같아서 쑥스럽지만....
저 주옥같은 멘트들이 저런 변두리 동네 양아치 같은애들 머리에서 나왔다는걸 믿을 수가 없어요;
편집진이 머리 싸매고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믿습니다.

댓글
별가루

2010.10.11 11:38

일본은 훈남의 나라라던데... 사진은 왜 그런 것입니까 ㅠㅠ

댓글
생귤탱귤

2010.10.11 11:41

시부야 돌아댕겨보니 각트처럼 생긴 훈남들 꽤 보이던데요 ;ㅁ; 사진이...못 나온 것일까요.

댓글
Tamarix™

2010.10.11 11:42

신도 갸우뚱하게 만들 멘트들이군요.

마린블루스 개점휴업해서 아쉬웠는데 여기 다시 열었더군요.

댓글
당퐁당퐁

2010.10.11 11:43

신조 마유 여사도 울고 갈 카피군요
이거시 일본 노는 남자들의 현실...55사이즈 몸매+안짱다리+초싸이언 2단계 헤어스타일...한국 남자가 최곱니다.

댓글
nobody

2010.10.11 11:45

soboo/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보그의 편집진이 구사한다고 알려진 문체를 연상했던거구요 ^^;;

댓글
알래스카

2010.10.11 11:52

한국 남자가 최곱니다....2

댓글
아사쿠라

2010.10.11 11:59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이거 웃기려고 쓴거 맞죠????

댓글
dlraud

2010.10.11 12:11

저게 설마 진짜 패션잡지인건가요??ㅋㅋ

댓글
스벤

2010.10.11 12:22

dlraud/ 일본은 잡지 종류가 저엉말 많기 때문에 저건 아마도 저런 취향('갸루오'나 '양키'등등)의 남자를 위한 잡지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댓글
라라라

2010.10.11 12:53

중독성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패션센스말고 문구센스를 배우고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mooL

2010.10.11 13:01

"대담이라 쓰고 유러피언이라고 읽는 것이 스탠다드"

=> "~라 쓰고 ...라고 읽는다"가 어디서 나왔나 했는데 일본 유행어인가봐요.

댓글
Schultz

2010.10.11 13:13

mooL/일본의 유행어라기보단, 같은 한자라도 읽는 방법이 다양한 일본어의 용법에서 온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 하이쿠나 시조에서도 볼 수 있는 표현이니, 역사 자체는 긴 셈이지요.

댓글
2shy

2010.10.11 13:28

끝까지 다 못보겠어요 ㅋㅋㅋㅋ

댓글
mooL

2010.10.11 13:29

Schultz /

오... 그런 거군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댓글
Syncm

2010.10.11 13:38

1초 웃기는데는 충실하지만 그냥 바보들 같아요..ㅋ

댓글
nobody

2010.10.11 13:40

전 갠적으로 "이런 나님을 DROP한 모친에게 진심으로 리스펙트--" 가 젤 맘에 들어요.
번역자의 센스까지 (나님) 포함된 주옥같은 문구. ㅋㅋㅋ

댓글
장생

2010.10.11 13:49

아악

댓글
앵두

2010.10.11 14:07

호스트 잡지인가 봐요ㅎㅎ

댓글
익명2009

2010.10.11 14:32

애초에 저런 허세말투가 일본(특히 만화같은데서)에서 나온 말투 아닌가요..저쪽이 원조라고 할수가..

댓글
물방울무늬

2010.10.11 14:38

청록색의 미토콘드리아가 너를 사랑하라고 외친다..........!

댓글
bittersweet

2010.10.11 14:52

"삶을 비유하면 요정의 모습을 한 가련한 야수" 캬아~~ 시적이네요.ㅋㅋ

댓글
레몬과 샤베트

2010.10.11 15:03

"와라, 어디까지나 클레버하게 안아준다" 시룬데ㅠ

댓글
베이직

2010.10.11 15:23

호스트 잡지인가봐요 22

댓글
오쇠삼거리로가다

2010.10.11 15:36

설마..개그겠죠..아직도 저런풍의 흐름이 계속될리가..
(개그가 아니라면 일본은 패션계에서도 이젠 갈라파고스인거 인증하는격인 -_-;)

댓글
도너기

2010.10.11 16:18

사채꾼 우시지마라는 만화에 길거리 독자모델에 선정되기 위해 빚을 내어 옷을 사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실 그대로였군요. 나름 그네들 사이에서는 저 멘트 하나하나가 금과옥조처럼 여겨질듯. 정말 주~옥~같은 카피들이로군요.

댓글
도너기

2010.10.11 16:22

근데 "칼라풀 메르헨 허리케인" 이게 왜 웃긴거죠? 링크글 댓글에도 이 문구를 언급하는 이들이 많던데..다른 건 재밌는데 이건 별로 의미가 와닿지 않음.

댓글
망치

2010.10.11 16:41

일본에서도 저런 남자 인기 없습니다 ㅋㅋ 저런 패션 장르가 있어요. 좋아하는 여자들은 좋아합니다만.. 대중적인 취향은 아니죠.

댓글
혼자생각

2010.10.11 16:52

도너기/ 저 문구 자체에도 특별한 의미는 없을 것 같네요 그저 '허세'가 문장으로 적나라하게 화한 결과물이라서 웃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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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고양이

2010.10.11 18:15

"병신같지만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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