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Hard

Johnny Winter - Life Is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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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in't easy, It's a long hard rocky road
Well, it's dog eat dog, And survival of the fittest so I'm told
No matter how you try, Life is hard and then you die

인생은 쉽지 않아요 길고도 힘든 자갈길이죠
세상은 서로가 서로를 잡아 먹는, 승자만이 살아남는 곳이라고 말하더군요
아무리 애를 써봐도, 결국은 힘들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거죠.

This old world is a tangle, You can't trust your closest friend
You know the devil wears a blue dress, And she's out to get you in the end
I can't count the tears I cried, Life is hard and then you die

이 케케묵은 세상은 엉망으로 얽혀있죠. 가장 친한 친구조차 믿을 수 없는 걸요.
파란 드레스를 입은 악마 이야기를 들어보았죠, 그 악마가 결국은 당신을 데려갈 거예요
나는 셀 수도 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어요. 결국은 힘들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거죠.

Everybody got their own cross to bear, Black or white, rich or poor
You know the blues is everywhere
Just keep reaching for the sky
Life is hard and then you die,

인종이나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짊어져야 할 각자의 십자가가 있어요
당신도 잘 알듯이 블루스는 세상 어디에나 있어요.
그저 계속 저 하늘을 향하여, 결국은 힘들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거죠.





뱀다리 1. 시험지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2+2를 계산하시오”입니다. 답안지에는 "① 1, ② 9, ③ 10" 이라고 써있습니다. 고민중입니다. 이 문제에 답을 골라야하는지 계속 고민중입니다.

뱀다리 2. 누군가는 닥치고 답을 고르라고 일갈합니다. 계속 고민중입니다.

뱀다리 3. 악마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로 간절히 악마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뱀다리 4. “악의 축” 국가들이 있어야 부시 전 대통령은 그의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북한 괴뢰도당”이 존재해야, 이승만과 박정희의 반공정권은 이야기를 성립시킬 수 있습니다. 또 한나라당이라는 절대악이 있어야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뱀다리 5. 이명박 정권을 비판한다고 “친북”이니 “빨갱이”니 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수꼴”이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그들은 이명박의 반대편에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모르기 (무시하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걸껍니다.

뱀다리 6. 비슷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들 편을 비판하면 “한나라당 알바”니 “수꼴”이니 하고 비판합니다. 그들도 자신의 반대편에 얼마나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는지 모르고 (무시하고) 있는 것이죠. 이들은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뱀다리 7. 선거는 “최선”을 뽑는 일이 아니라, “최악”이 되지 못하도록 “차악(차선)”을 뽑는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느정도는 수긍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습니다. “차악”이 항상 다른 답안지들을 협박한다는 겁니다. 니들이 나서면 “최악”을 돕니거니 이번에는 포기하라고 말하는 거죠. 그리고 이런 짓을 30년동안 계속하고 있습니다.

뱀다리 8. “닥치고 투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난 그 사람들이 선거에 이기는 것이, 그 사람들 지지자들이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두렵습니다. 저쪽에 악마가 있으니 좀 부족하더라도 나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그들의 모습에서 저는 박정희의 모습을 봅니다. 이승만의 모습을 봅니다.

뱀다리 9. 계속 고민중입니다. “최악”도 싫지만 항상 다른 답안지들을 없애버리려고 하는 “차악”도 정말 싫습니다. 계속 고민중입니다.

뱀다리 10. “최악”은 저도 싫습니다. 하지만 저의 다음 세대에게는 “최악”과 “차악” 뿐인 답안지를 계속 받게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뱀다리 11. 저번에 이어 계속 우울한 포스팅을 하게되어 미안합니다. 아마도, 가을을 타는거라 이해부탁드립니다. 노래라도 좀 밝은 곡으로 하나 붙입니다. (뭐, 그렇다고 위의 고민이 심각한 고민은 아닙니다. 아마도 심각한 고민은.... 외롭다는.... ㅠㅠ)


이정열 & 이지민 - 그대 고운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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