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9 10:33
해피엔드입니다.
길게 보면 '공기번데기'니 '리틀 피플'이니 하는 것들도
아오마메와 덴고의 사랑 이야기에 뿌려진 떡밥 같습니다.
어찌어찌해서 둘은 드디어 다시 만나고 세상은 1Q84년이 아닌
달이 하나뿐인 1984년으로 돌아옵니다.
하루키 소설답게 둘은 호텔에서 섹스하며 끝이 납니다.
4권을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아무리 하루키라해도 더이상 풀어놓을 이야기가 없어요.
나온다해도 그건 사족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마치 슈렉 4편처럼.
짧은 감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