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7 19:04
수진(박시연)의 남편과 내연녀를 죽인 사람은 내연녀의 동거남입니다.
수진은 내연녀에게 남편을 죽이면 유산의 3분의 1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거남에게 내연녀와 남편을 죽이면 거액을 주겠다고 하죠.
수진의 부탁을 받고 내연녀는 선우를 끌어들어 맥주에 수면제를 타 마시게한 뒤 같이 잔 것처럼 하죠.
그결과 선우는 남편과 내연녀의 시체를 매장하는 등 절대적으로 수진을 도와주는 호구가 되고 맙니다.
경찰에 수사가 계속되고 궁지에 몰린 선우는 진범을 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드디어 진범인 동거남과 마주한 선우.
동거남과 몸싸움을 벌이다 뒤늦게 충돌한 경찰의 총에 맞아 동거남이 죽고 맙니다. 동거남은 죽고 수진은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꼼짝없이 누명을 뒤집어 쓰게된 선우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으로 수진을 만나러 가고 그 시각 선우의 아내는 소포를 받게 됩니다. 그 소포안에는 동거남이 살인하는 장면이 찍힌 파일이 들어있죠.
그 소포를 보낸 사람은 수진이었습니다. 선우가 호구짓한게 고마워서 그랬죠. 이와 같은 사실을 말하면서 자신이 떠나야 선우가 누명을 벗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붙잡는
선우에게 같이 갈래?라고 묻지만 선우는 거부합니다. 뒤늦게 들이닥친 경찰은 수진이 어디있는지 묻고 선우는 모른다고 대답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경찰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흥신소를 하는 선우에게 또 한명의 수진이 나타납니다. 그 수진은 작은 상자를 건넵니다. 그 상자는 수진(박시연)이 보낸 것이죠.
그 안에는 폰과 비행기표가 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궁금한 것은 묻습니다.
수진이 선우를 선택한 이유는 선우가 사실 간통을 싫어하기 때문이죠. 선우는 무슨 사건의 피해자(?)를 도와주는데 이게 부적절한 관계로 오해를 받게 되어 정직을 당했던 거지요.
수진은 왜 자신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았냐며 선우에게 묻고 선우는 자신을 간통을 싫어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몫 챙겨서 외국으로 토낀 수진에게 받은 비행기표를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