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4 16:19
예전과 같지 않은 식어버린 애정과
사랑에 빠진 하우스는 하우스답지 않다는 어이없는 핑계로 7시즌은 그냥 건너뛰고 스포일러만 들으러 합니다.
시즌 종영까진 좀 남았지만 최근에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요? 커디와의 애정전선, 하우스팀 의사들의 애정전선 혹은 변화 등등 사소한거라도 스포부탁드립니다.
2011.03.05 11:07
2011.03.06 08:27
2011.03.07 13:38
2011.03.09 12:07
2011.03.09 13:26
2011.03.11 12:02
2011.03.11 16:12
2011.03.13 07:16
2011.03.16 21:58
카메론을 능가하는 도덕성과 고지식함을 겸비한 그녀는 하우스팀이 저지르는 비합법적이거나 양심에 어긋난 행동들에 대해서 환자측에 밝히고 사과하는 문제(?)등을 일으키며 하우스와 충돌하고, 짤렸다 복직됐다를 반복하다가 팀에 안착하게 됩니다.
커디와 하우스는 중간중간 갈등도 있지만 잘 사귀고 있습니다. 커디를 위해서 레이첼(커디가 입양한 딸)을 고급유치원에 입학시키고자 훈련(?)시키고 하면서 하우스도 레이첼에게 정들어갑니다.
타웁은 바람 피운 사실을 부인에게 고백하고 용서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환자중 서로간의 육체적 외도를 용인하는 부부를 보면서 자유결혼 드립을 치거나 또다시 몰래 바람을 피우기도 하고, 부인이 배우자의 외도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모임에서 알게된 남자와 가까워지자 부인의 외도를 의심하기도 하면서 갈등을 빚다가 결국 갈라서게 됩니다.(타웁은 볼수록 비호감)
13화정도 되서 포어맨의 집에 타웁이 들어와 살게 됩니다.
체이스는 카메론과 헤어지고 바람둥이 캐릭터가 되서 예전에 찝적였던 여자한테 된통 당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윌슨은 전부인 중 한명인 샘에게 청혼했다가 정직과 믿음 운운하는 괜한 말을 내뱉어서 샘은 윌슨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둘의 관계는 끝이 납니다. 윌슨은 적적하니까 환자가 키우던 인슐린 맞아야하는 고양이(세라)를 키우기 시작합니다.
하우스는 윌슨한테 여자가 생긴 줄 알고 윌슨의 차도 조사하고 하다가 고양이 키우는 걸 알아내고는 윌슨이 여자한테 차이고 불쌍하게 고양이나 키운다며 난리치며 놀립니다.
14화에서는 하우스가 커디 때문에 행복해서 본인이 환자 치료도 제대로 못하는 쓰레기의사가 됐다고, 하지만 환자 치료와 커디와의 행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자신은 커디를 선택하겠다고 합니다.
마사는 자신이 공부에만 열중하느라 사람들과의 관계를 뒤로 미뤄서 자선파티에 같이 갈 사람 하나 없고 이렇게 인간관계에 대해 잘 모르면서 어떻게 좋은 의사가 될 수 있겠냐며 고민하고 체이스가 환자를 대할 때 솔직하고 희망의 편에 서서 대하면 된다고 조언해줍니다.
나중에 마사가 체이스에게 자선파티에 같이 갈 사람 있냐며 물어보는 거 보고 체이스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혼자 예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