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4 01:06
윤희가 남장을 했다는 소식에 분노한 정조는 금등지사를 찾은 공이고 뭐고 다 냅두고 윤희를 끌고와 감금합니다.
이를 모르는 병판은 윤희를 납치하여 전국 유림들 앞에 세우고 정조를 (음양의 도리를 무시하고 계집을 유생으로 들여 금등지사를 찾게 만든) 폐주로 몰아갈 계책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를 초선에게 명령하지만, 초선은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병판과 그의 군사를 막아섭니다.
그제서야 아버지 병판이 사랑하는 초선이를 칼잡이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의 하인수는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고, 때마침 걸오가 나타나 돕습니다.
좌상은 아들 이선준을 위해 어렵게 수원 천도를 찬성하는 걸로 마음먹지만 노론 대신들에게 욕만 먹습니다.
그러나 결국 경연자리에서 정조는 금등지사는 없다고 거짓말하고, 이후 불태우는 것으로 윤희의 정체를 덮습니다.
그리고 병판은 대사헌에게 압송되어 끌려갑니다.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윤희와 선준은 존경각에서 서로 마주보며 웃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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