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드나드는 블로그 모님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얘기로 우울한 아침이었는데

피하려고 했던 냥갤 사건을 어쩌다 간략하게 보게 되어서 한층 더 우울해졌었어요.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를거에요.

그 사람들에게는 하찮아 보이는 미물일지라도 함께 하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위안인지, 행복을 주는지.

옆에서 부비부비해주는 그 체온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대로 알 수 없겠죠.

 

새삼 집에 있는 일곱 냥이들이 보고 싶어지는 오후입니다.

 

 

 

사진은 듀게에도 몇 번 올려서 보신 분이 많겠지만 예쁘니까 넘어가주세요( ..);

임신한 채 유기되어 들어온 저희 집 넷째 랑이의 꼬맹이 둘 소싯적입니다.

지금은 마음씨 넉넉한 커플에게 나란히 입양가서 아주 건강한 성묘가 되어있는 녀석들이에요. (누르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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