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저를 설레게 하는 것들..

2010.07.01 11:39

서리* 조회 수:2406

#1. 기차여행

 

     어제 친구와 화상채팅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죠.

     (남자 둘입니다;; 맥북에 ichat이라는 화상채팅 프로그램이 있어서 테스트를 한다는게 그만.. 새벽두시까지..)

         

     "여름휴가에 뭘 할까?" 그게 주된 주제였습니다.

      친구는 혼자서 독도를 가려했다더군요..

      "야 독도는 의미는 있겠지만, 오래도록 추억에 남고 뭐 그런 여행이 될수있을까?" 이야기 하니 그렇겠군..

 

      그러던 중에 나온 이야기가 기차 여행이었습니다.

       한 2박 3일 계획을 잡고서 국내 기차 여행을 다녀보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둘다 기차타는 걸 좋아하는 지라 둘다 오~~~~~~~ 하는 반응이었죠.

  

      그래서 서해나 남해쪽으로 한바퀴 기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차 패키지 여행은 1박 2일에도 근 20만원짜리 정도 뭐 그런게 있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날것 그대로의 경험이 하고파 직접 일정을 짜보려 하는데.. 잘 안되네요.

      혹시나 조언을 좀..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피판땜에 여러분들이 설레어 하시는 것 같은데.. 절 설레게 하는 JIMFF http://www.jimff.org/ 입니다.

     작년 군인시절.. 그토록 가고 싶었던 영화제였거늘.. 휴가일정을 맞출수가 없어 포기했었죠.

     영화제 일정 브로셔를 가슴에 안고 부대복귀하던 그 때를 생각하면.. 아.....

 

     8월 11일 시작이죠. 7월 13일이 공식 기자회견인가요?

    어떤 작품들이 상영될지..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3 서울구경

 

    . 작년이후.. 전 공연의 불모지인 지방.. 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서울에 살고 있는 절친녀석의 집에 한 일주일 기생하면서..

      (물론 그녀석의 여자친구가 집으로 놀러오면 저는 이리저리 방황하는 노숙자 신세가 되겠지요)

 

      각종 전시회들을 왕창 둘러보고 올 생각이에요.

     

      특히 사진 전시회..

 

 

 

 

가장 중요한 점은 이 #1,#2,#3을 알차게 때려 합쳐서

최소한의 경비와 최대한의 시간활용을 해야한다는 건데..말이죠..

 

꽤 골치 아픈 작업이 되겠지만..

설레네요.

 

이번 주말 출근해야하지만서도.. 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69
125039 프레임드 #650 [4] Lunagazer 2023.12.21 85
125038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수락(국힘과 그 지지자들도 한동훈 맛 좀 봐라) 왜냐하면 2023.12.21 492
125037 [스크린 채널]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9시 8분에 시작했어요.) [1] underground 2023.12.21 200
125036 [핵뻘글] 아무 영양가 없는 근황 글입니다 [16] 로이배티 2023.12.20 739
125035 미국 콜로라도 법원, 도널드 트럼프 내란선동으로 경선 출마 금지 판결 [1] 상수 2023.12.20 358
125034 프레임드 #649 [6] Lunagazer 2023.12.20 89
125033 (회사바낭) 오랫만입니다. [5] 가라 2023.12.20 345
125032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을 보고(스포있음, 히어로 영화라기 보다는 해양판타지에 가까운 속편, 그리고 약간 불쾌한 스포) [2] 상수 2023.12.20 330
125031 키호이콴의 액션 [1] 돌도끼 2023.12.20 256
125030 인디아나폴리스 500 음악 [1] 돌도끼 2023.12.20 95
125029 어제 서점에서 산 것들 상수 2023.12.20 245
125028 [도둑맞은 키스]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3.12.20 226
125027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3.12.20 93
125026 신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리들리 스콧과 약간의 <나폴레옹> 이야기 [2] 스누피커피 2023.12.20 382
125025 '세인트 모드' 감독 신작 [4] LadyBird 2023.12.20 280
125024 에피소드 #68 [2] Lunagazer 2023.12.19 76
125023 프레임드 #648 Lunagazer 2023.12.19 87
125022 서경식 작가가 돌아가셨네요. [6] thoma 2023.12.19 562
125021 [괴물] 감상 [2] 영화처럼 2023.12.19 362
125020 미래의 범죄들 Sonny 2023.12.19 3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