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계획은..

2023.03.26 19:00

thoma 조회 수:235

얼마 전에 알라딘의 사은품 금액도 채울 겸해서 구매했던 [분노의 포도]를 읽으려고 합니다.

듀나 님 읽으신다 하니 확 땡겨서 저도 시작하려고요. 

네, 저 팔랑귀입니다. 유전입니다. 제 엄마만큼 심하지는 않고 분야도 국한되어 있긴 하지만요.

존 스타인벡의 소설은 처음 읽어요. [에덴의 동쪽]은 읽었나 안 읽었나 기억이 안 나니 안 읽은 걸로. 


저는 존 스타인벡(1902-1968)과 윌리엄 포크너(1897-1962)를 좀 혼동합니다. 

활동 시기가 겹치기도 하고 작품 배경이 미국의 시골이기도 해서인지. 그리고 두 작가가 다 영화 일을 했다고 읽었습니다. 공통점이 꽤 있네요. 두 분 다 퓰리처상과 노벨상의 수상자인데 퓰리처상은 스타인벡이 노벨상은 포크너가 먼저 받아요. 두 분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심장마비로 떠난 것도 같아요. 윌리엄 포크너의 소설은 몇 편,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소리와 분노] [곰] 읽었는데 좋았습니다. 존 스타인벡의 소설은 포크너와 성격이 다르지 싶지만 역시 좋아하며 읽을 것 같아요.

민음사판 두 권입니다. 내일은 외출할 일도 있으니 31일까지 여유를 갖고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은 널널하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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