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찜 싸는 보자기가 아주 중요하더군요.
왜 그동안 이것을 무시했는지.
얼마 전에 천원샵에서 팔길래 한번 써먹어 봤거든요.

같은 만두가 맛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아삭아삭한 것이 호텔 딤섬처럼 담백하고 맛있어졌어요.
찜보자기는 솥 위에 고인 수증기가 밑으로 떨어져서 음식이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음에는 천원샵 것이아니라 삼베로 된 촘촘하고 좋은 찜보자기를 사야겠어요.


2. 부록: 커피샵에서 미숫가루라테를 시켰는데 맛있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미숫가루라테를 타면서 생각했죠.
왜 내가 탄 미숫가루라테는 커피샵만큼 맛있지 않았을까?
하고 딴 생각하다가 설탕을 그만 미숫가루 넣은 컵에 엄청 쏟았어요. 저는 황설탕을 쓰거든요. 미숫가루 색깔과 같아요. 설탕을 퍼내다가 구별이 잘 가지 않아 에라 모르겠다 그만 퍼고 믹서에 우유 넣고 돌렸어요. 그랬더니 너무 맛있어진거!

역시 커피샵의 맛은 설탕이었어. 유레카!
설탕 큰스푼으로 족히 네 숟갈은 넣은 듯 합니다.

단언컨대 (맞춤법 재수정) 맛있는 미숫가루라테는 가장 완벽한 열량식품이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03
126518 프레임드 #832 new Lunagazer 2024.06.20 6
126517 노빠꾸 논란 new catgotmy 2024.06.20 50
126516 Kendrick Lamar - Not Like Us (Live @ The Pop Out: Ken & Friends) new daviddain 2024.06.20 21
126515 Love is an open door 스웨덴어 new catgotmy 2024.06.20 30
126514 H1-KEY 신곡 뜨거워지자 MV new 상수 2024.06.20 42
126513 듀게의 사춘기 자녀 부모님들에게 -인사이드아웃 2 관람 강추(스포) [1] new 애니하우 2024.06.20 87
126512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new 물휴지 2024.06.20 25
126511 혹시 지금 날씨가 유럽 같나요? [2] update 수영 2024.06.19 282
126510 [핵바낭] 유튜브 알고리즘을 찬양합니다! [4] 로이배티 2024.06.19 267
126509 프레임드 #831 [4] update Lunagazer 2024.06.19 46
126508 Love is an open door 덴마크어 catgotmy 2024.06.19 48
126507 [뻘생각] 배달음식의 곁들이와 소스 [9] 쏘맥 2024.06.19 176
126506 [활자 잔혹극] 개정판의 사연 [15] thoma 2024.06.19 296
126505 스마일2 예고편 나왔군요 [4] 폴라포 2024.06.19 135
126504 뉴진스의 Right Now 뮤직비디오를 보고 Sonny 2024.06.19 237
126503 Anthea Sylbert 1939 - 2024 R.I.P. 조성용 2024.06.19 62
126502 Lestat/Korn - system daviddain 2024.06.19 26
126501 모르텐 하르케 인터뷰 [3] catgotmy 2024.06.19 72
126500 Anouk Aimée 1932 - 2024 R.I.P. [5] 조성용 2024.06.19 124
126499 [왓챠바낭] 원래 하던대로 피칠갑 스릴러나 봤습니다. '킬러스' 잡담 [2] 로이배티 2024.06.18 2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