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1 10:43
아래 제가 끄적거려놓은 건 안 봐도 그만이니 그냥 전문만 보세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86963.html
세 줄 요약
1. 난 정말 아무 것도 안 했다.
2. 근데 상관인 홍보 수석이 튀라길래 어쩔 수 없이 튀었다.
3. 어쨌거나 국민과 대통령에게 겁나게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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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성 가이드의 업무차질로 분노해 갈등이 있었다
어린 가이드에 대한 심한 질책 후 미안한 생각에 술을 사겠다고 제의했었다
운전기사를 끝까지 대동해 30여분간 화기애애 하게 대화를 나눴다
거기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 테이블이 상당히 길었는데 맞은 편에 그 가이드가 앉아있었다. 어떻게 성추행할 수 있겠나
먼저 제가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박근혜 대통령님께 거듭 용서를 빌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
미국에서 돌아와 해명을 지체한 이유는 대통령의 방미가 계속되었고 일단 민정수석실에 조사를 받는 등 적법한 절차를 밟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
저는 지금부터 오직 진실만을 밝히고 법의 처분을 달게 받겠다
+
여자 가이드가 계속 보이지 않아 꾸짖었을 뿐이다.
딸과 같은데 너무 많이 꾸짖었나 싶어서
여자 가이드에게 미안해서 술 한 잔 사겠다고 했다.
여성 가이드 격려 차원에서 허리 '툭' 쳤다.
성적인 의도 없었다.
여자 가이드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린다.
호텔 방으로 부른 적 없다.
라고 하고 있네요.
근데 저 말을 다 믿어준다고 한다면, 그렇담 왜 그리 급히 도망쳤는지...? -_-;
+ 아직 진행중이지만 아마도 제겐 오늘의 가장 인상적인 말이 될 듯한 발언은
"욕설한 적 없다. 나는 그런 상스러운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네요.
지금껏 했던 건 그럼 다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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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안 통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