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결심 그리고 두려움....

2013.01.29 19:47

BonoBono 조회 수:2291

졸업하고 입사한 첫 직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또 조금은 급작스럽게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호봉이 높고 나이가 많아 이직이 되려나 하고 시험삼아 내본 이력서가 덜컥 통과되고 오늘 면접봤는데 최종 합격통보 받았습니다.

재직중인 직장에는 물론 아직 이야기를 못한 상태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이던 저를 이쁘게 봐주신 직장 상사님들 덕분에 정말 편하게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직을 결심하고 보니 여러가지 걱정과 근심이 몰려듭니다.

이직하면 별세상이 펼쳐지는게 아니란걸 알지만

잘한 결정인지 계속 두려운 마음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큰 욕심없이 제가 하고 싶은일을 지금 직장에서는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할수 없게 되버려서

이직을 결심했는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왜 두려운지 참 한심합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는 말 듣고 싶은거지요~~ ㅎㅎ

세상사는게 먹고사는게 참 고달프지만 또 별거아닌거 맞지요~~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4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356
61 인천시, 태백시 재정파탄 심각한가요? [9] chobo 2011.11.08 2153
60 서울시 촛불시위자 손배소 2억여원. 경제적 파산으로 앙갚음? [7] 고인돌 2011.02.16 2161
59 오늘의 저녁 메뉴는 이걸로 정했답니다 [4] miho 2011.07.05 2193
58 [리브로바낭] 아아 책 사는 분들 부러워요... [10] 불별 2010.10.21 2261
57 [바낭] 맞습니다. 덕후되기 어려워요 정말 [3] 로이배티 2013.04.29 2277
» 이직결심 그리고 두려움.... [3] BonoBono 2013.01.29 2291
55 진짜 돼지 저금통 [4] chobo 2010.11.11 2335
54 다들 쥐20에 들뜬 분위기 가운데 황금물고기는 어제 종방! [6] chobo 2010.11.12 2357
53 설 세배 [8] 가끔영화 2011.02.03 2461
52 [완전바낭성 듀나인] 제니피끄 써보신 분 있나요? [5] breathless 2010.07.12 2502
51 심수창 선수 드디어 승리! [21] 달빛처럼 2011.08.09 2525
50 [벼룩] 여성원피스, 레이스탑 등 [6] 롤리롤리오롤리팝 2013.07.15 2533
49 [의료사고뉴스] "배우 故 박주아, 그녀는 왜 죽어야 했나" (기사제목) [2] EEH86 2011.07.04 2563
48 어차피 갖지 못할 거라면... [10] 연애낙오인생막장 2013.10.26 2580
47 새만금사업이 산으로 가나 봅니다. [5] soboo 2010.08.21 2652
46 한국 온라인 게임의 밸런스, 공정함, 게임머니 이벤트 [71] catgotmy 2013.01.15 2690
45 개인적으로 내한공연 사상 최고라고 생각한 이글스의 역사적인 내한공연에 다녀왔습니다! [11] crumley 2011.03.16 2694
44 장난전화 & 치킨마요 [4] CrazyTrain 2011.02.15 2717
43 와콤 타블렛 쓰시는 분 계세요? [6] Paul_ 2010.08.05 2718
42 여러분은 이돈 어떻게 수중에 넣고 가던 길을 갈까요 [11] 가끔영화 2011.10.08 272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