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서울시 이어 '게임산업'도 하나님께 봉헌? |
게임사매출 징수 통한 '중독 예방교육' 수혜자는 '보수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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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예방교육 사업이 대형 이권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미 분야를 선점하고 있는 보수 교회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게임중독 예방 교육, 곧 대형 이권사업화
그리고 행안부와 여가부는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 교육을 할 경우, 경비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국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숫자는 약 1만8000곳이다.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 교육이 학년별로 나눠 진행될 경우 1년에 약 23만4000번의 강연이 이뤄지게 된다.
강연마다 20만원씩을 지원해 줄 경우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 교육은 연간 약 468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 대형사업이 된다.
정부는 게임 예방교육 지원을 위해 게임사 매출 징수 등으로 새로운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회, 게임중독예방 사업 선점
두레교회는 지난해 비영리법인 두레원을 설립하고 경기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게임 중독 예방 교육 강연을 시작했다.
두레원은 행안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게임중독대응센터 협력업체로도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 게임중독대응센터 개소식에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가 참석했고, 오성삼 두레원 소장이 대응센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두레원 외에도 현재 게임 중독 예방 교육으로 유명한 단체들은 대부분 교회가 직접 운영하거나 교회와 관련된 곳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