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4 21:24
언제 부터인가 주요 신문의 일부 기사들은 PPL을 넘어(넘어선지 이미 오래) 기사 내용에 제품광고
이제는 아주 노골적인 뽐뿌질의 경지에 들어섰더군요.
여행, 아웃도어스포츠, 건강/의료.. 등등을 다룬 기사들.
혹시나, 행여 볼만한 내용이라도 하나 볼만한 게 있으려나 싶어 읽다 보면
점점 은근히 달아 오릅니다. 내용이라는 게 일반상식의 수준에 지나지 않거나
수박 겉핧기로 슬쩍 지나가면서, 노골적으로 상품 뽐뿌질을 섞어 넣습니다. 하단이나 이 곳 저 곳에
편집해 넣은 연관상품 광고지면 노출은 필수.
대표적인 것으로는..
1. 부동산/특정지역 특정회사의 아파트 홍보.
2. 특정 병 의원 홍보_ 암수술 1위? 등등.
(안과,치과,항문외과,성형..등등 전 과목 망라.)
3.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및 신발.
4. 갑자기 생각이 뚝! __ 생각해 보면 많지요?
광고도 정보의 하나이니 아주 아닌 것은 아니지만, 기사 내용은 별 것도 아니면서
기사를 위장한 광고, 더 더욱 뽐뿌는 이제 그만.
한국사람인 이상, 세종대왕님 덕분에 그 쉬운 한글이 저절로 눈에 안 들어올 수가 없으니...
부침개 뒤집으면서 아이고 아이고 속이 까맣게 터집니다.
아버지는 이런 쓰레기같은 것들을 광고 문구 하나까지 꼼꼼하게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으시는 분이니
그렇게 대책없이 꽉 막히셨지...
아이고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