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8 09:15
다름이 아니고 냉장고를 열어보면 캔맥주가 그득그득 입니다.
사실 혼자 사는데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대략 6시 ~7시 사이인데 가만보니 생수는 거의 줄지 않는데 캔맥주 비운건 늘어나고 있으니 결론은 물대신 마시고 있다는 것.
하루에 1캔, 디아블로3 하다 보면 2캔 정도? 기분좋을땐 3캔 이러는데.
하루에 1캔 정도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청바지를 샀는데 허리는 -30인치- 여유가 있는데 허벅지가 꽉!
유니클로 레귤러 핏을 애용하는데 예전엔 편하게 입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허벅지 살이 쪄서 땡땡합니다.
운동이 답인데 거참, 게을러 터진 이몸을 문책(?)하는 사람 곁에 아무도 없거니와 일단 집에 오면 씻고 밥먹고 미국드라마 좀 보다가 디아블로3 하고 자기.
불타는 금요일 저녁부턴 고칼로리의 연속.
치킨 -순살치킨 한마리 시키고 수제 소시지에 포카칩에 넛츠에 거기다 요즘은 비엔나 소시지까지 준비하고 냉동실에 넣어둔 차갑디 차가운 맥주를 흡입하면서 미국드라마 몰아서 보기 그리고 만취상태에서 디아블로3 하기.
그리곤 토요일 12시쯤 일어나 삼선짬뽕 혹은 잡채밥 먹고 또 자다가 일어나서 똑같은 패턴의 연속.
살도 찌고 애인이 생길 가능성이 제로인 이 삶에 뭔가 활력을 줄게 필요한데 말입니다.
2013.04.18 09:21
2013.04.18 09:22
2013.04.18 09:25
2013.04.18 09:27
2013.04.18 09:39
2013.04.18 12:20
2013.04.18 12:56
2013.04.18 09:48
2013.04.18 10:44
2013.04.18 11:15
2013.04.18 11:28
2013.04.18 13:1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2006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0976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1287 |
12 | [바낭] 바이오쇼크 : 인피니트가 출시되었습니닷! & 한글화 소식도!! [15] | 로이배티 | 2013.03.26 | 2708 |
» | 제 생활에 뭔가 개선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12] | chobo | 2013.04.18 | 2988 |
10 | (백만년만에 하는 정치이야기) 단순무식한 안철수 이야기. [9] | chobo | 2013.04.24 | 2785 |
9 | [스포일러] 에반게리온 Q 잡담 [20] | 로이배티 | 2013.04.26 | 5068 |
8 | 140자 소설,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재밌네요ㅎ | 국사무쌍13면팅 | 2013.05.23 | 1047 |
7 | 제가 여름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오늘 같은 날씨. [2] | chobo | 2013.05.28 | 2155 |
6 | (듀숲) 고객을 위한 데이터 오류 정정따윈 절대로 안한다는 농협 [1] | 엘시아 | 2013.06.05 | 1573 |
5 | (바낭) 여러 유명 맛집들의 무례함 [24] | 펭공 | 2013.07.17 | 4698 |
4 | (고양이) 중성화 수술만이 답일까요? [31] | Koudelka | 2014.03.14 | 6042 |
3 | 노키즈 존과 사회 결벽증에 대한 개인적 생각 [6] | 쥬디 | 2014.07.30 | 2211 |
2 | 엘리베이터 추락하는 꿈 [10] | 계란과자 | 2014.08.14 | 4544 |
1 | 인생은 박지원처럼 [1] | 타락씨 | 2020.07.04 | 7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