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냥이 왔어요!>_<! (살짝 15금?)

2013.07.16 23:16

hermit 조회 수:3011

지난번에 주문했던 아가씨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_</


YID 등급(60cm)으로 2호냥보다 키가 작기 때문에 귀여운 동생을 의도했으나... 막상 와보니까 샘플사진보다도 성숙해보여!!-ㅁ-!!


이번에 바디도 조형이 바뀌었는데 이불집답게 더욱 글래머러스해졌습니다;; 


지루한 설명 생략하고 이제 사진 위주로! 



일단 전신샷. 남자의 로망인 only 셔츠! ...를 의도했다기보다 요즘은 본가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 놀이 중인 1호냥과 키는 같기 때문에 의상이 호환되지 않을까 싶어 의상을 셔츠만 샀는데, 같은 키라도 돌집과 이불집의 사이즈 차이가 워낙 현격하다보니 호환이 안 되네요...ㅠ_ㅠ 하지만 같은 회사 출신 2호냥과는 위그, 슈즈, 어지간한 의상 사이즈 모두 호환되니까 당분간 2호냥 옷을 빌려입어야겠습니다. 



...저게 중간 가슴이라니...=_=;; 이불집에서는 '중간'이 좀 다른 의미로 쓰이나봐요. 셔츠가 제대로 안 잠길 정도;; 



샘플사진에서 저 드릴머리가 너무 예쁘길래 주문했는데 처음 오자마자 엉키고 흩어지고 난리입니다...=_=;; 관리하기 빡세겠구나...ㅠ_ㅠ



좀 더 얼굴 접사. 밝은 표정에 의외로 귀여운 면도 있는 2호냥과 달리 좀 도도한 인상의 아가씨입니다. 애초에 60cm급 답지 않은 저 고혹적인 분위기에 반해 구입했지만요 ~_~



원래 소개사진의 갈색 눈이 굉장히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주문할 때 안구 갈색으로 해달라는 얘길 깜빡했더니 녹색 눈으로 배송;; 


근데 녹색 눈도 참 잘 어울립니다. 갈색 눈은 다음에 또 사면 되죠 뭐 ~_~



도도한 포스...



SD급 의상을 이것저것 입혀보려다가 결국 포기하고 2호냥의 남는 수영복으로 전환했습니다. 


2호냥이 속한 EID가 글래머러스하다는 거야 전부터 유명했고, 3호냥은 그 아래 등급이니 좀 더 여리여리한 소녀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여리여리는 개뿔 EID보다도 더 글래머...=_=;; 



일명 닭다리라 부르는 다리라인... 소체 조형이 바뀌면서 고관절이 라쳇관절로 업그레이드되어 고정성이 좋아졌습니다. ...근데 문제는 고관절만 라쳇이고 무릎관절은 고정이 안 되기 때문에 정작 자세잡에 세우는데는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다리가 크게 휘어있는 디자인이다보니 자립시키기가 꽤 어렵습니다. 2호냥과 달리 허벅지가 매끈한 비가동형으로 주문했는데, 자립시키느라 끙끙대다보니 좀 보기 덜 예쁘더라도 가동형으로 주문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_=;; 



그래도 워낙 조형이 예쁘니까 이 정도 단점은 넘어갈 수 있어요! >_<



오늘의 베스트 컷. 



2호냥과 함께 세워봤습니다. ...2호냥이 여리여리해보일 줄이야...=_=;; 


미백 톤인 2호냥과 달리 노멀 톤으로 주문했는데, 색감이 좀 더 자연스러운 듯 해 좋습니다. 2호냥도 황변이 꽤 와서(그나마 다행인 건 얼룩 없이 전체적으로) 3호냥에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니까 2호냥 피부톤이 거의 연두색이군요;; 



2호냥이 키는 더 큰데 3호냥이 더 언니처럼 보여...ㅠ_ㅠ


혹시 헤어스타일 때문일까 싶어 둘의 위그를 바꿔보았습니다. 



...ㅠ_ㅠ;;;


2호냥은 더 순딩이 같고 3호냥은 무서워보여!!-ㅁ-!!


본격 노는 언니 포스를 내뿜는 3호냥입니다. 



역시 구관은 가발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바뀌어 좋아요 ~_~



마지막은 색연필 효과. 


다음에는 의상 좀 사든지 2호냥 의상 빌리든지 해서 좀 제대로 차려입은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직모가발 하나 더 사야겠어요. 하루도 안 됐는데 드릴머리 관리하기 엄청 빡세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22
194 비행기 사고 [1] 가끔영화 2010.11.06 1413
193 [게시판 분위기와 동떨어진 바낭] 여자들은 남자들끼리 놀러다닌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나요? [9] 가라 2010.11.09 2261
192 세번의 우연은 운명인건가요? (뜬금없는 시노하라료코 출연 드라마 스포 살짝 있음) [4] 陣馬 2010.11.11 2140
191 [뻘글] 혼자 사는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둘 이상이 좋다고 생각해요.(고양이 사진 재중) [9] Paul. 2010.11.21 3159
190 무지해서 죄송한데요. [55] 해삼너구리 2010.11.23 6371
189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3,4위 전 한국 대 이란, 현재 1:3 [6] chobo 2010.11.25 2283
188 일폭풍에서 무사히 살아남고 보니 떠 오르는 쓸데 없는 (시국관련) 의문 [2] soboo 2010.12.03 1602
187 내년에 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5] 잠깐익명 2010.12.05 2925
186 [뒷북] 스팀 세일합니다 [3] 파라파라 2010.12.27 2023
185 겨울 움짤 [1] 가끔영화 2011.01.10 1752
184 가장 유명해진 사람은 [3] 가끔영화 2011.01.14 2540
183 요즘 다이어트 하고있는데 참 신기한것 [6] carcass 2011.01.17 3003
182 [바낭] 취업 성공 & IBK 핸드폰결제통장과 급여통장의 차이 및 추천부탁... [10] 모그 2011.01.19 2517
181 나도 탑건을 모를 나이라면 좋겠다. [18] Johndoe 2011.01.22 2942
180 [카덕카덕] 오늘자 카라 3인 vs DSP 협상 결과 [10] 로이배티 2011.01.27 2969
179 오늘 할 일도 내일로 미룬채.. [10] 남자간호사 2011.01.29 2197
178 저는 이미 질렀습니다. [5] 2011.02.06 2813
177 제시카 포드 (Jessica Forde) [3] 자두맛사탕 2011.02.06 1594
176 해외에서 와우가 안되다니!! [18] 남자간호사 2011.02.10 2833
175 초크슬램을 시전하는 이탈리아 '가축'소 [6] chobo 2011.02.16 242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