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6 15:28
2년전 만화를 지금에야 봤습니다.
제목의 '마법소녀'만 보고 세일러문이나 웨딩소녀피치 같은건줄 알아서, 피했는데요.
어디서 굉장히 '다크한 작품'이라는 말을 듣고 보게 됐어요.
-이만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엔딩영상과 노래.
-이런 일러스트만 보고 이 만화를 봤다가는... '해리포터를 기대하고 판의미로를 보러간 관객'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정말 다크하더군요.(세일러문, 웨딩피치 같은거 절대 아닙니다!!!)
마법소녀들의 운명은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처참하고,
그 유명한 3화에서 마미 죽는씬은 '와~ 대박!'하면서 극의 몰입도를 확 높여주더군요.(우적우적)
그러면서 본격적인 다크의 세계로.
특히 마음에 드는게 마녀들의 비쥬얼과 마녀들이 만들어낸 결계의 비쥬얼이였어요.
뭐랄까 무슨 미술작품 보는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마녀와 사역마들 모음.(약간 아틀라스의 여신전생 시리즈도 생각났어요.)
큐베는 처음 나올때부터 좋은넘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귀엽게 생겼지만, 표정 변화없이 음성만 나오는데서, 은근슬쩍 계약을 권유하는 장면에서 구린놈이야~ 하는 생각이.
그리고 호무라의 정체는 미래에서 온 거 까지는 진즉에 눈치챘는데요.
엉뚱하게 마도카의 갓난아기 동생이 1X년후의 미래에서 온 걸로 생각했네요.(그 갓난아기가 남동생인걸 깜빡하고요.ㅎㅎㅎ)
엔하위키 보니깐 엔딩에 대해서 각본가는 해피엔딩이라고 하고, 감독은 약간 동의 안한다는 글이 있더군요.
근데 저도 '진해피엔딩'은 아닌거 같아요. 엔딩이 여러개인 게임으로 치면, 2-3번째 해피엔딩 느낌이랄까요.
모든 미션 클리어해야 나오는 '진해피엔딩'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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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신작 '취성의 가르간티아'에서는 진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