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예훼손 소동때문에 옛날 일이 기억나서 적습니다.


말 그대로 박근혜 지지자에게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박근혜가 여태까지 공직을 수행한적도 없고 (국회의원 제외), 국회의원 하면서도 주요 업무인 법안 발의도 거의 한 적이 없다는 사실도 말해주면서요.

답이 "한나라당이 망하기 직전에 한나라당을 살려주었잖아" 였습니다. 지난 정권의 탄핵 총선정국에서 박근혜가 총선 지원유세해서 100석 유지했던 이야기.


그때부터 박근혜 지지자분들에게 정치에 대한 의사소통을 포기했습니다.

그냥 좋으니까 좋아할 뿐이지 이유 같은걸 대려는 시도라도 하는 순간 지는겁니다 (...)


참고로 제가 지지 이유를 물어본 박근혜 지지자는 (초선일보를 끼고 사시는) 저희 아버님이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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