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7 19:56
지난 주와 이번 주 김건모의 곡들로 경연했는데요.
제가 김건모 노래라면 사족을 못 써선지 몰라도
무대들이 정말 좋네요.
특히 이번 주 성훈, 노브레인, 린 무대는 최고!
린은 마지막에 울더라도 엔딩 잘 끝내주지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곡 느낌 잘 살렸네요. 일절까진 어휴, 너무 좋았어요.
성훈은 김건모의 후예(?) 스런 무대였네요. 사실 이 정도 성적이 나올 줄은 ^^; 몇 번 힘들어보이는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너무 신났어요! 백피아노!
점수는 김건모가 객석에서 열심히 춤추며 뽐뿌 넣은 것이 좀 반영된 듯.
그리고 노브레인! 사실 노브레인 얘기하려고 글 쓰는거에요. 첫인상에 대한 매우 흡족한 해석이었습니다. 감상하면서 소름 끼쳤어요.
요새의 노브레인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호감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김건모 좋아하는데 방송 못 보신 분들 한번 찾아 보시길 ㅎㅎ
다음주 예고 보니 패티김 편도 엄청날 것 같네요. 은퇴하신다는데 의미 깊은 방송이 될 듯.
김건모 노래가 정말 명곡이 많은 것 같아요. 글구 노브레인 무대 너무 멋졌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 같은데, 실제 득표수는 공개를 안하더만요 원래 그런가 보죵?
여튼, 마냥 쾌할한 양아치 쏘울의 노브레인에게,
처음으로 카리스마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