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후기, 원걸생각

2011.11.17 04:54

눈이내리면 조회 수:5093


사진

 

예은이 원래 이렇게 예뻤나요? 

TV를 많이 보는 건 아니지만, 

소녀시대 유리를 볼때마다 카메라 시선처리가 참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은도 카메라 볼 줄 알더군요. 덕분에 선예보다 훨씬 더 많이 잡힌듯,

 

원걸이 이토록 훅가버린게 영 안쓰럽네요. 

한창 온 나라를 들썩거리게 했을 당시에 학교 축제에 온 적 있어요.

그냥 존재만으로 온 관중을 가차없이 달궈버리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한데, (정말 다 좋아했죠. 그땐,)

몇년 뒤 이렇게 될 줄 상상도 못했죠.

어느덧 여아이돌 시장도 포화상태고, 연륜, 경력, 실력 뭐 이런걸로 차별화해야할텐데,  

딱히 예능감도 없어보이고, 타국가서 고생한 이미지 우려먹는 것도 한두번이지,, 

연말까지만 있다가 또 나간다는데, 이제 그만 돌아와야되는거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갓구라는 좀 딱한 게스트 나올적이면, 아예 다른 사람 같아요.

김성주 신영일 아나운서 특집 때도 그랬고, 박완규 때도 그랬죠.

순탄하지 않은 끝에 정상의 위치에 올랐음을 모두가 알기 때문에,

어느덧 들어줄 말도, 해줄 이야기도 많은 사람 이미지가 되어버렸죠.

김구라는 참 독보적이고, 독특한 위치에서 롱런&대성할거란 생각을 또한번 했습니다.

 

그나저나 임정희는 뭐하는지.

박진영은 정말 뭐하러,, 휴,,

 

역시 조권. 오늘도 끄덕이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TV켰는데 조권이 나오면 그냥 반갑고 기분이 좋아져요.

 

 

규현은 볼수록 안습이네요.

아까 '조규타임'뭔가요..;; 분위기 싹 수그려드는 것 본인은 보고 얼마나 민망할지,,

김구라 오른쪽 MC는 김구라에게 적절한 먹잇감을 던져줌과 동시에,

기세에 눌리지 않고 적절히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자린데,

규현은 절대 아니라고 보구요, 

유세윤이 온다는 데, 그분은 방석 깔아주면 본인이 쿵짝거리는 타입이라,,

김구라와 얼만큼 어시스트가 될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붐'이 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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