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1 14:01
예전 모 커뮤니티에서 등장한 얘기였는데 제겐 좀 충격이었어요.
무슨 얘긴고 하니,식당안에서 아이 기저귀를 가는일에 대해 찬반이 붙었더라구요.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그런건지 제 주변에는 그런분들이 없어서 그랬는지 저는 그런 경험이 없었고,당연히 어떻게 식당에서 기저귀를 갈수 있나.생각했지요.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식당에서 아이 기저귀 가는일 정도는 배려해줘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변과 소변을 구분하는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아무리 그래도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런 배설물을 다룬다는게 여전히 제겐 좀 그래요..
현실적으로 문제들이 좀 있긴 한것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화장실이 넒거나 다른 여유공간이 있어서 아이가 실례를 했을때도 가서 임시방편하거나,갈아줄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한국식당등지엔 찾기가 어렵다는거죠.
그래서 추운날엔 자리도 없고 차가운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서 아이를 발가벗기고 기저귀를 갈거나,아예 아이가 배설을 해도 분비물을 방치한채로 집에 갈때까지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건데 이게 좀...
애초 아이를 데리고 식당에 가지 않거나...
그럼에도 전 정말 제가 밥먹는데 누가 기저귀 갈고 있으면 더이상 밥을 먹기 어려울것 같아요.
물론 대부분의 부모님들이야 식당내에서 기저귀를 갈게 될때는 잘 안보이는 후미진곳에서 조심히 하시겠지만서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걸 대중교통등에서 어린아이와 어머니를 배려해주는 그런 선상으로 보느냐,극장내에 우는 갖난아이를 데리고 와서 민폐를 끼치는 식의 선상이냐.기준에 따라 다를수는 있을것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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