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늘 생각하면서 삽니다.

성격, 행동 고치고 싶어서요...

전 남자인데 제가 봐도 여성스러운 데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그런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심지어 남성성 여성성 테스트를 했을때, 남자라고 어느 방향으로 점수가 높거나 여자라고 다른 방향으로 점수가 높다거나 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중립적인 점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테스트를 받자 여성성 쪽으로 점수가 높더군요. ㅡㅡㅋ... 여자도 그렇게 여성성 쪽으로 점수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건 아니라던데... 신기하기도 하고 좀 웃겼어요. ㅋ

일단 전 생각이 너무 많고 늘 조심스러운데 이제는 좀 본능적으로 살고 싶네요...

생각이든 행동이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이 좋긴 하지만 자기 자신을 봐도 드라마퀸;;;;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서요. (남잔데!!)

언젠가부터 행동도 개그프로그램에서 과장스럽게 따라하는 여성스러운 모션을 할 때가 있는거 같아서 고치고 싶습니다. (잦은 제스쳐라든가 표정)

이게 왜 몸에 밴건지 모르겠어요...흑

이런건 깊게 상담해보고 차근차근 바꿔나가야할 문제일까요?

왜 굳이 그런걸 고치려할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단 제 자신이 당당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가지고 싶어서요. 예전엔 과도한 남성성을 자랑하는 마초가 웃겼는데 차라리 여성스러운 남자보다는 나은것 같고...

혼란스럽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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