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12:49
2022.08.10 13:12
2022.08.10 13:32
그분들 피셜 넷플릭스는 이미 과도한 PC로 망해가고 있거든요!!! ㅋㅋㅋ 그러다 '리처' 때문에 아마존 프라임에 희망을 찾으셨다가 '반지의 제왕' 때문에 또 좌절하는 중이시더군요.
2022.08.10 14:12
2022.08.10 16:50
원작자부터가 그들 기준에서 완전 "PC충"이던데 '훌륭한 원작을 PC로 망쳤다 웅앵웅앵'하면 자기들 모자란 것만 티나는 건데 말이죠 ㅋㅋ
2022.08.10 13:23
나오면 봐야지!
어 나왔네 봐야지!!!
하고 아직 안 봤는데 쏘맥님도 루나게이저님도 호평을 하시니 정말 조만간 보긴 봐야겠네요. ㅋ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2022.08.10 14:13
2022.08.10 13:24
오늘자로 1시즌 다 봤습니다! 원작 그래픽 노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요. 근데 모 배우가 준비하던 버전이 엎어진 이후 망한 줄 알았는데 어느새 나왔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주인공보다 주변 인물들이 더 재미있습니다. 데이빗 튤리스의 존 디도 흥미로웠고요. 코린트인이 꽤 재미있는 악당이라 컨벤션 이야기가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원조 헤드윅이 운영하는 하숙집 손님들도 귀여웠어요. 에피소드 별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앞으로 여러 시즌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2022.08.10 13:46
엄마나! 존 카메론 미첼이었군요!! 왜 못알아봤을까요 ㅋㅋ 어쩐지 위엄이 남다르시더라니. 맞아요 데이빗 튤리스 캐릭터도 정말 짧고 굵은 인상을 주었지요. 파고에서도 그렇고, 이분은 이런 연기에 정말 특화되신 분... 코린트인과 컨벤션이야기도 정말 착 달라 붙더라고요. 저는 불참했다는 패밀리맨때문에 살짝 안절부절하면서 봤어요. ㅎㅎ 길버트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2022.08.10 14:17
2022.08.10 13:47
2022.08.10 14:19
2022.08.10 16:12
저는 좀... 그냥 보고 있습니다. 은근히 여기 저기서 평이 좋은데 사실 이게 이렇게 평이 좋을 만한가 싶어하면서요. 어쩌면 너무 볼게 없어서 좋은 건 아닌지. 요즘 기다리면서 보던게 뭐였더라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약간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존 디 이야기나 (데이빗 튤리스를 그냥 옆집 아저씨로 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콘스탄타인이나 다 왠지 약식줄거리 보는 기분. 좀 더 느리게 나갔어도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2022.08.10 16:46
2022.08.10 17:36
에피소드 구성이 좀 낯설어서 이것이 영국맛이겠거니 했는데 말씀듣고보니 몇몇 이야기와 캐릭터들은 한두에피씩 더 받아도 되었을 것 같아요.
2022.08.10 22:50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샌드맨 이야긴가 하고 봤다가 급실망 했슴다.
무슨 신적 존재가 마법에 걸려 갇히냠..ㅎ
2022.08.11 10:42
정말 그렇죠. 주인공이 너무 노잼입니다. ㅎㅎ 영포티 주워먹고 유투브보고 따라한 듯한 헤어스타일도 되게 거슬리고요 ㅋㅋ 말씀대로 그럼에도 희한하게 재미있는 시리즈였어요. 처음 다섯개 에피소드 이후로는 단편선집처럼 구성이 되어있더군요. 주인공 비중을 줄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한두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아주 인상적이고 좋더라고요. 그웬돌린 크리스티가 우아하게 연기한 루시퍼와 "죽음"그리고 루시엔이 제일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어요. 물론 제나콜먼의 콘스탄타인(이라더군요. 원래는 ㅋㅋ)도 독립시리즈가 보고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요. (배우때문인지 어쩐지 샌드맨과 관계가 닥터후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었습니다. ㅎㅎ) 조금 더 어두운 분위기였으면 하는 바람이 살짝 들긴했지만 저는 어찌됐건 좋은 게 좋은 것으로 끝나는 닐게이먼 특유의 동화적인 낙천성을 아주 좋아해서요 그렇게 큰 불만거리는 아니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한방에 달린 시리즈였고요. 후속시즌이 기대됩니다.
+ 잠깐 반응들을 검색해보니 "블랙워싱"이나 "과도한PC" 같은 도대체 의미를 알 수없는 단어들이 보이는군요. 대체 또 뭐에 버튼이 눌려서.... 그냥 흑인 많이 나오면 보기싫다고 솔직하게들 말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