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3 22:38
1.
활동 2주차에 접어 들어 라이브 무대를 시작한 소녀시대입니다.
한 몇 년 뮤직뱅크 보면서 이렇게 길게 보여주는 앵콜 무대는 거의 처음인 것 같네요.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
2.
인피니트-H의 첫 주 무대를 모두 본 결과. 가장 괜찮았던 무대는 엠넷도 공중파 3사도 아닌쇼케이스 무대더군요.
AR도 거의 안 깔아서 라이브도 잘 들리고 카메라도 정신 없이 움직이지 않아서 보기 좋습니다. 노래도 한 곡만 빼고 다 불러서 방송에선 못 볼 곡도 들을 수 있구요.
실제 무대에서 부른 '니가 없을 때'나 '스페셜 걸'은 다 랩이 너무 잔잔하고 또 음역대가 본인들 음역대 한계에 도전-_-하는 저음이라 라이브를 해도 티가 좀 안 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이 분들은...
왜 센 곡을 두 곡 연달아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야누스'가 덕후들에게 좀 반응이 온다고 생각한 걸까요.
차라리 먼저 부르는 발라드 '그곳에'로 활동했음 어땠을까 싶은데. 너무 연달아 나와서 준비를 못 한 건지 타이틀곡 무대는 좀 실망스럽네요.
그리고 부디 누가 쌍둥이 밥 좀 먹여줘요. 얼굴이 너무 말라 헬쓱해보여서 좀 무섭습니다 (...)
4.
제가 한 달 전에 딱 한 번 언급했던 이 팀은
곡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노래 나온지 한 달짼데 멜론 10위 안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어요.
그 때문인지 지난 주에 '써니힐의 아쉬운 굿바이 무대~' 라고 소개 받고 무대를 했는데 이번 주에 또 나오더군요. ^^;
사실 무명 기간이 아주 긴 팀입니다. 2007년에 데뷔했으니 올해로 7년차네요. 카라, 소녀시대와 동기 동창생인데 아직도 듣보에 가까우니 뭐;
이 분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던 '링가링가링~' 하던 노래나 '미드나잇 서커스' 같은 곡은 괜찮다 싶어도 제 취향 밖이라 별로 관심이 안 갔었는데. 이 곡은 꽤 맘에 들어요.
하긴 전 '최고의 사랑'에 삽입되었던 노래도 좋아했었으니까(...)
암튼 잘 풀렸으면 좋겠고.
영상을 한 달 전 음악중심 영상으로 올려놓은 건 그냥 저 영상의 오그라듦을 함께 즐겨보자는 순수한 의미에서. <-
5.
다음 주의 컴백 가수는
원래 웃기는 사람들이기도 하지만 이 날 유난히 웃기더라구요. 특히 5분쯤부터 시작하는 '초! 밝은 이별 노래 만들기'는 낄낄대며 들었습니다.
무슨 인터뷰에서 '앞으로 스케치북에 예능을 강화해볼까...' 라는 얘기를 하던데.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웃기는데 뭐하러;
7.
떡밥이 있어도 없어도 마무리는 이 분들로.
여전히 다들 참 예쁘고 또 동네 창피해서 좋습니다(?)
막판에 구하라가 '올해는 다섯명 모두 솔로 활동이 이미 잡혀있고...' 라는 발언을 해서 아주 잠시 덕후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는데.
덕후들이 아무도 믿지 않고 '뭐 개인활동을 잘못 말한 거겠지ㅋㅋㅋ' 라고 반응하면서 평화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네. 저도 그런 것 같아요. ^^;
아. 그리고 빼먹을뻔 했는데
얼핏 들리는 편곡이 좀 이상하게 느껴지긴 해도, 다음 주 불후의 명곡2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
앨범도 좋아요. 속는 셈 치고 한 번 들어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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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16:31
- 아무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요즘 YG 소속 각 아이돌들의 이런 저런 계획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2ne1에 대해서만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너무 슬퍼요. 팬들사이에선 이 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