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러든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새로 몸담은 종교에 귀의할 것을 끈끈하게 권해옵니다.

 

어떻게 하실건가요?

 

 

저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가 부담스러워져서 자주 마주치는걸 피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옛날처럼 대해 줍니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좋은걸 자신 혼자 가지고 있기에는 친구에게 너무 미안한 모양입니다.

진심으로 제가 잘되기를 희망해서 그렇게 권하는거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갑자기.. 조금 낯설기는 하더군요. 그 친구가 분명 맞기는 맞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119
325 갤럭시 터치? [3] Tamarix™ 2010.06.16 2655
324 [듀구]명동의 '비싸고 푸짐하고 맛있게' 밥 먹을 만한 곳을 찾습니다 [16] 프레리독 2010.07.02 3833
323 [축구] 여러가지 오심, 반칙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10] soboo 2010.07.05 2611
322 [완전바낭성 듀나인] 제니피끄 써보신 분 있나요? [5] breathless 2010.07.12 2502
321 [포탈 바낭] 바닐라 크레이지 케이크 먹었어요. [6] 타보 2010.07.14 4888
320 SBS 뉴스에 미야자키 아오이가. [10] 푸른새벽 2010.07.16 4185
319 오늘 방송들 보면서 투덜투덜.. [2] S.S.S. 2010.07.25 2365
318 애인같은 남자친구. [7] 서리* 2010.07.26 3967
» 친한 친구가 자신이 믿는 종교를 강권한다면... [5] 고인돌 2010.07.28 2542
316 한국판 인셉션이라는군요. [10] mithrandir 2010.08.03 4791
315 비틀즈 이노래 좀 느리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나요 [2] 가끔영화 2010.08.04 1655
314 긴 생명력을 가진 만화가 [10] 스위트블랙 2010.08.05 4070
313 이거 아이스크림 광고인가요 [4] 가끔영화 2010.08.07 2112
312 (뒷북성기사) 지소연, "이명박 대통령과 셀카 찍고 싶어요" [7] chobo 2010.08.11 3508
311 (펌) 엄마가 밥먹으래 [11] wadi 2010.08.11 4053
310 조성모 " 바람필래..." [16] 지루박 2010.08.11 4064
309 이거 왜 하루 2억원씩 벌금을 삭감시켜준거죠? [5] 가끔영화 2010.08.14 2985
308 [초바낭] ..... 아쿠아 슈즈 [4] eple 2010.08.15 2678
307 푸틴의 재밌는 행각 [4] 홍학양 2010.08.15 4301
306 취업하기 vs 목숨 내놓기 . jpg(브금이 자동재생) [13] 타보 2010.08.18 39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