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협회의 후진성을 널리 알려준 김연경 사건?의 결말

2013.09.12 11:45

soboo 조회 수:4409

http://sports.media.daum.net/volley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910080605768

국제배구연맹 '김연경 족쇄 풀어줬다' (연합)

우선 2013~2014시즌 김연경의 원 소속팀은 흥국생명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어 페네르바체가 김연경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다만 이적료는 22만8750유로를 넘지 못하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터키행을 막거나 제한을 주는 행위를 하지 못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또 김연경이 2013~2014시즌 이후 흥국생명과 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은 원 소속구단이 없어진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런데....김연경 선수 에이전시라고 해야할지 소속사라고 해야할지;; 좀 에러 같아요.

워낙에 흥국이나 배협의 꼰대들이 대책없는 것들이긴 하지만

분쟁의 와중에 선수 이미지를 너무 훼손시키더군요.

soboo는 맞춤법 지적을 환영합니다, 이 게시물을

모스리

2013.09.12 12:13

선수의 이기심과 불량 에이전트의 농간도 한몫하지요

댓글
soboo

2013.09.12 12:19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지키는 것이 이기심이라면 문제가 될 이유가 전혀 없죠. 그 이기심이 스포츠 선수라면 더욱 더 문제가 될 수 없어요.
그 이기심으로 부당한 피해를 보게되는 사람이 없는한요.

댓글
브누아

2013.09.12 12:23

김연경 선수가 이 구정물사태를 참다못해 귀화한다해도 할말이 없었는데
끝까지 싸워줘서 고맙네요. 김선수 덕에 후배선수들이 좀 더 자유롭게 운동에만 열중할 수 있을듯요.

댓글
현자

2013.09.12 12:34

뭐 꼭 배구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스포츠에 관해 무슨 협회 같은 명칭이 붙는 단체는 다 저 모양인거 같습니다.

댓글
eltee

2013.09.12 12:49

배구팬이 아닌데도 일련의 진행과정을 보며 참 짜증났었는데 이렇게 결말이 지어지는 걸 보니 속이 시원하군요.

댓글
고인돌

2013.09.12 16:39

협회 문제는 스포츠 뿐이 아닙니다. 온갖 협회라는 협회는 거의 모두 회원사들의 회비 위에 낮잠이나 즐기면서.. 놀며 지내다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싸워야 할 일이 생기면 얼굴이 갑자기 두꺼워지는.... 경우가 일부 있습니다요.

댓글
Jose Mourinho

2013.09.13 02:46

이 건은 알면 알수록 구역질이 나더군요. 전 김연경 선수가 귀화하길 바랐습니다. 그러고 보란 듯이 올림픽에서 다른 나라 국대로 나와주길 바랐습니다. 스포츠 협회들은 하나같이 역겨워요.

댓글
영화처럼

2013.09.13 09:27

다행이네요. 당연한 귀결이죠. 합의되지 않은 공문을 국제연맹에 보내는 꼼수를 부릴때부터 자기네가 억지라는걸 인식했겠죠.
문제는 재심청구니 뭐니 하며 얼마나 시간을 끌고 버틸지...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9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9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409
36	(바낭)저도 결혼비용 정산. [14]	엘시아	2013.06.12	4039
35	결혼합니다. [33]	만약에	2011.10.14	4053
34	[게임잡담] 공효진씨, 이러지 마세요. [6]	로이배티	2012.04.26	4068
33	마거릿 대처 수상, 생각보다 미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 [9]	쥬디	2012.02.17	4146
32	김기덕 감독 영화를 싫어하는 1인입니다. 익스펜더블 2 링컨 뱀파이어 헌터 수다도 조금 [14]	知泉	2012.09.10	4152
31	언제 나이 들었다고 느끼시나요? [42]	벼랑에서 살다	2014.03.22	4265
30	SBS 앵커 “박원순 시민권리 빼앗아” 클로징 비난 봇물 [18]	chobo	2011.11.17	4281
29	오늘 제대로 돈낭비 했습니다. 신경선형술 받았습니다. [10]	chobo	2013.11.21	4320
28	[기사]안철수 "차라리 무소속 대통령이…" [45]	妄言戰士욜라세다	2012.10.10	4330
27	전기요금 폭탄 좀 맞아보셨습니까? [22]	chobo	2012.08.23	4399
»	한국배구협회의 후진성을 널리 알려준 김연경 사건?의 결말 [8]	soboo	2013.09.12	4409
25	현재 네이버 검색어 1위.gif [12]	management	2012.01.27	4427
24	자객이 들이닥친 기분이었지만 [24]	가끔영화	2011.03.15	4431
23	[바낭] 거대 팥빙수를 만났습니다 [11]	로이배티	2013.07.22	4570
22	외국어에도 "우리나라"같은 보통명사가 있나요? [67]	catgotmy	2013.03.18	4605
21	바낭) 지금 현재 많은 이들이 갇혀버렸어요 (유머글입니다) [23]	shyness	2013.01.09	4624
20	집에 불이 났어요. ㅜ.ㅜ [22]	inmymusic	2011.06.01	4653
19	써니에서 인상깊었던 배우, 천우희. [6]	부기우기	2011.05.06	4688
18	이것도 성희롱에 해당되는걸까요? [29]	chobo	2013.05.30	4779
17	김태희가 모자 벗으면 [6]	가끔영화	2011.06.26	4832

첫 페이지 3 4 5 6 7 8 9 10 11 12 끝 페이지

쓰기

태그

국제배구연맹 '김연경 족쇄 풀어줬다' (연합)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