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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 16연속 볼, 알고보니 한국신기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6&aid=0002203576

 

 

 

 

 프로야구 경기와 관련된 연속기록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워낙 독특한 기록이다보니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었다. 오후 3시부터 컴퓨터 작업을 시작, 저녁 8시가 넘어서야 결론이 내려졌다.

'리즈의 16구 연속 볼은 한국 신기록이 맞다'는 응답이 나왔다. 그런데 워낙 방대한 역대기록을 대상으로 점검하다보니 컴퓨터가 연산 도중에 계속 오류를 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수없이 거치고, 또한 몇몇 사례가 나오면 공식기록지를 통해 확인을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컴퓨터 작업 과정에서 몇몇 '가능 케이스'를 발견한 뒤 일일이 확인작업을 했지만 리즈의 기록에 견줄 수 있는 연속 볼 상황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넥센 이정훈이 롯데 시절인 지난 99년 6월27일 대구 삼성전부터 7월8일 인천 현대전까지 2경기에 나눠서 연속으로 볼만 16개를 던진 기록은 발견됐다. 하지만 한경기 내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기록으로서의 의미는 없다고 KBO가 밝혔다.

농담을 조금 섞자면, 확인하긴 어렵지만, 특히 마무리투수의 16구 연속 볼은 아마도 세계신기록일 수도 있다. 지난해 LG가 '임찬규 연속 볼넷' 상황을 겪었지만 그때만 해도 스크라이크가 섞여있었다. 이번 리즈 경우처럼 오직 볼만 나오는 사례는 앞으로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LG팬들에겐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기사.

 

심판도 당황했을 듯.

 

오늘 보니 다 극복했더만요, 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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