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11:48
80년대 세계 최고의 팝스타 어벤져스 어셈블로 완성된 '위 아 더 월드'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초반 30분 정도는 어떻게 처음 이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곡이 쓰여지고 아티스트들을 섭외했는지 차근차근 되짚어가고 나머지 한시간 동안 녹음과정을 거의 그대로 보여줍니다.
뮤직비디오랑 짤막한 영상은 여러번 봤었지만 이렇게 보니까 진짜 신기한 구경거리네요. 이 대스타들을 모아놓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단숨에 장악하고 지휘해나가는 퀸시 존스도 정말 대단한 거물이긴 했다는 걸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구요.
2024.01.30 18:42
2024.01.30 22:21
소소한 순간들이 하나하나 다 깨알같이 재밌었어요. 원래 프린스 시키려고 했던 파트를 갑자기 맡은 휴이 루이스가 또 즉석에서 가창력 쩌는 두 여가수랑 화음 맞춘다고 땀 뻘뻘 흘리는 것도 웃겼습니다. ㅋㅋ
2024.01.31 02:20
어렸을 때 저 곡이랑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와! 쩐다!!! 대단하다!!!" 라고 막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웃기는 게 그 당시에 저는 저 가수들 중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 ㅋㅋㅋㅋ 그냥 지구 최고 가수들이라고 다들 그러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막 감탄했던 거죠.
이런 게 있는 줄 알았으면 '자백' 같은 거 볼 시간에 이걸 봤을 텐데 하루만 일찍 올려주시지!! ㅋㅋ 암튼 찜해놓겠습니다.
2024.01.31 10:11
저도 처음 뮤직비디오 볼 당시에는 확실히 알아보겠는 사람은 마이클 잭슨 뿐이었죠. ㅋㅋㅋ 중간에 아주 거친 목소리로 위아더월~ 하면서 치고나오는 사람이 매번 인상적이었는데 그게 그 유명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라는 건 한~참 뒤에야 알았구요.
2024.01.31 15:25
와우 리얼 월드스타들의 모임이군요...!!
저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녹음과정은 말씀대로 신기한 구경거리였지요. 특히 신디로퍼 장면이 짧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이분만 총천연색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