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연히 미투데이에서 듀게를 뒷담하는 미투모임이 있다는 것을 귀뜸으로 듣게 되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가채팅에서 보이는 가가뒷담러들의 분파 모임 정도로 생각했으나 링크를 받은 미투데이를 가서 관찰해보니

모이는 인원이 대략 10명 가량에, 정기적으로 강북의 모 카페에서 오프라인 모임도 갖는 다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일단 저 뿐만 아니라 며칠간 미투데이를 뒤져본 결과로

 대략 저, 링고님, 소부님, 쿠아레님, 봉골레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인장이신 듀나님에 대한 뒷담이 인터넷 상에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공개적 형태로 가해지고 있었고

 뒷담의 내용은 참 악의넘치고 덧붙여 센스마저도 없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도 전혀 재미가 없더군요..

 

 

 

 

 

 

 듀게를 가지고 뒷담을 하는 것은 당신네들의 자유지만, 적어도 모두가 보는 공개적 장소인 가가채팅과 미투데이에서 뒷담을 하는 건 최소한의 선을 어긴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당신들 뒷담을 까자면 끝이없겠지요. 별로 당신네들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그들 중 한명이 유럽에 살고 단어 한개당 xx원짜리 번역을 한 다는 것,

훈남의 사진이라며 자기 학교 조교의 사진을 그 사람 허락없이 찍어서 인터넷 상에 업로드한다는 점,

뒷담 주동자 둥에 한 명이 20살때의 허리 사이즈와 현재 다니는 직장 , 졸업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과와 대학 등 참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더군요.

본인들의 개인정보를 그렇게 오픈하면서 타인의 뒷담을 까는 용기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가지만, 일단 피해자중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일들이 매우 불쾌합니다.

 

 

 문제는 미투데이에서 뒷담을 깐다는 거 자체도 큰 문제인데,

 미투데이의 뒷담 패밀리가 듀게에서 자기들이 불쾌하다고 찍어놓은 사람이 글을 올리면 그 사람에게 쓸모없이 싸움을 거는 도발을 하거나

 논점이탈적인 리플을 적어서 사람에게 싸움을 건다는 것입니다.

 

 관련 뒷담들은 모두 캡쳐로 보관했으면 최소한의 지성을 가진 성인이라면 적어도 남의 욕은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들끼리 모여서 저질스럽게 서로 뒷담 까면서 노는 것을 듀게로 끌고 들어와서, 타인을 물어 뜯고 싸움걸고 시비거는 걸로 발전시키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 위에 언급한 닉네임들 말고도 많은 사람들을 뒷담 깐 것으로 추정되지만, 제가 본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더군요.

 일단 관련된 닉네임이신 분이 쪽지로 저 미투데이의 주소를 요청하신다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부터는 듀게에서 이런 일로 제가 글을 쓰는 일이 다시는 없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06
125762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 & 촛불시위에 다녀왔습니다! [2] Sonny 2024.03.19 149
125761 의사 파업에 대해 catgotmy 2024.03.19 213
125760 민주당 큰일이네요 진짜... [2] Sonny 2024.03.19 708
125759 선거는 구도와 바람이라는 말. [7] 분홍돼지 2024.03.19 675
125758 거짓말에 대해 catgotmy 2024.03.18 172
125757 프레임드 #738 [4] Lunagazer 2024.03.18 68
125756 <Salem's Lot> 리메이크작 극장 개봉 안 하고 Max 스트리밍행 (심지어 날짜도 미정) [6] 스누피커피 2024.03.18 286
125755 무법자 음악 [2] 돌도끼 2024.03.18 102
125754 LG 트윈스 vs 샌디에고 파드레스 하이라이트 daviddain 2024.03.18 127
125753 제니퍼 애니스톤 레프리콘 영화 장면 catgotmy 2024.03.18 210
125752 '40인의 여도적' [4] 돌도끼 2024.03.18 266
125751 이강인 리그 2호 골 daviddain 2024.03.18 110
125750 한국 20대 남성의 극우화 [4] catgotmy 2024.03.18 642
125749 리엄 갤러거 엠티비 인터뷰 catgotmy 2024.03.18 120
125748 [왓챠바낭] 근래에 본 B급 호러 무비 셋 간단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3.18 292
125747 눈물의 여왕 이번 주.. 라인하르트012 2024.03.17 268
125746 프레임드 #737 [4] Lunagazer 2024.03.17 74
125745 정치잡담 박용진,임태훈보고 짜게 식어서 민주당 안찍으려고요 [9] bubble 2024.03.17 706
125744 mbti NT유형 catgotmy 2024.03.17 150
125743 식재료,반찬 해치우는 것도 일이네요 [6] daviddain 2024.03.17 3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