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8 01:41
기억 나시는 분들 게실지 모르겠네요.
무려 한 달을 고민하다가 DSLR을 바꿨는데 캐논EOS20 에서 소니 알파550
정말 어설프게 아는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뼈저리게 절감합니다.
수동부터 20년 넘게 SLR 을 써왔는데 여즉것 헛찍했네요 ㅠ.ㅜ
바디는 역시 나쁘지 않았어요.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추종을 불허합니다.
문제는 역시 렌즈....
번들 16-105(구경 62) 렌즈에 혹해서 지른건데 아.... 렌즈 구경에 방심을 했네요.
지난 달에 촬영한 준공사진입니다.
삼각대를 아무리 조정해도 수직수평을 맞추기 참 어려운 공간이었는데
lcd 상으로는 그럭저럭 건질만한 컷이라고 생각했건만.... 큰 화면으로 보니 우측의 왜곡이 너무 눈에 거슬립니다.
캐논 10-22(구경 77) 렌즈에서는 저런 왜곡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게 구경의 차이라는 것을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ㅠ.ㅜ
적어도 저에게는 소니 16-105 렌즈는 거저 줘도 안 갖을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렌즈가 되버렸습니다 ㅠ.ㅜ
40만원 더 주고 그냥 소니 11-18 렌즈(구경 77)를 샀어야 했는데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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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데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집이 아니라 호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