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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국정원 이슈는 문제지만 시국선언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촛불도 취미활동 이상의 충분한 당위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에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다면 야권에 당분간 희망이 없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해당 멘션 올린 후 인신공격 받고 있다고 징징대고 있는 상황인데요

욕먹어도 싼것 같습니다.


일단 촛불집회를 민주당의 대응전략 수준으로 보고 있다는 점. 강용석이 촛불집회를 '민주당의 동원집회' 수준으로 폄하하고 있는 것과 뭐가 다른 시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같은 프로그램 출연하다보니 동질화된건지.


'대안을 찾을 수 없다면 희망이 없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 대안이 없고 희망이 없어서 거리로 나온겁니다. 허지웅은 그많은 시민들이 피같은 주말시간에 더워죽겠는데 취미활동이 없어서 나온줄 아는지.  아님 강용석 처럼 정말 동원이라도 된 줄 아는가봉가.


'국정원 이슈', '오버' 라는 단어선택에서 볼 때 작금의 사태를 전혀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아마 자기가 JTBC 출연하면서 나름 쓴소리 하는데 편집도 안되고 하고 있는걸 보고 "아 이 정권은 나름 언론의 자유도 보장해주고~ 나같은 놈도 불러주는데 많고 하는 걸 보니 태평성대로구나~" 라고 생각하는듯. 그야말로 정권에 놀아나고 있는 한 방송인의 대단한 착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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